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의료 VR 기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광주시(시장 윤장현)는 5월 한달 동안 ‘4차 산업혁명! 미래 광주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맞춤형 특강을 열고 ‘4차 산업혁명과 지역 미래 먹거리산업’에 대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지난 11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올해를 가상현실 원년으로 삼아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미래 가치를 선점하자”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준비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돌파해보자”고 제안했다.

이 원장은 “가상현실(VR)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으며,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에서 의료, 건설, 항공, 교육 등 각 분야로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가상현실이 모바일 이후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한, 페이스북ㆍ구글ㆍ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가상현실(VR) 관련 기기 및 플랫폼의 상용화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VR 체험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내형 테마파크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연구(R&D) 인프라가 풍부하고, 게임 이외에도 대학병원 등을 중심으로 의료VR 기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가상현실(VR) 도시로 선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 번째 특강은 오는 26일 오전 9시 ‘4차 산업혁명, 새로운 미래의 물결’의 저자인 한국개발연구원 김인숙 박사를 초대해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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