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0회 과학의 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지난 달 27일 열린 2017년 제50회 과학의 날 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표창 전수식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분야에서 안전펜니들에 관한 기술개발 상용화의 성공으로 (주)메덱셀 박원귀 연구소장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주)메덱셀은 총 직원이 50명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대기업을 제치고 의료기기산업분야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기업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보여진다고 볼 수 있다.

안전 펜니들은 여러 번 사용가능한 일반 펜니들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일회용 펜니들을 반복 사용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1회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펜니들이다.

(주)메덱셀 차동익 대표이사는 “일반 펜니들은 현재 약 2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돼있는 것에 비해, 안전 펜니들은 글로벌 빅5의 제조사들의 높은 기술력과 특허 선점으로 인해, 독점적 전유물로 인식됐기 때문에, 철저한 선행기술 분석과 회피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며, “(주)메덱셀의 안전펜니들은 타사 안전펜니들에 비해 기능과 안정성, 활용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식약청 허가 및 CE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안전펜니들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를 비롯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발판이 마련됐다” 라고 밝혔다.

(주)메덱셀 연구소 박원귀 소장은 “안전펜니들은 자가주사 시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고, 재사용에 따른 2차 감염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으로, 보건의료안전정책과 더불어 제품안전분야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개발 초기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최우수 제품을 염두에 두었고 적극적인 R&D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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