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함께 가는 징검다리, Spring 2017 Vol.67

[중소기업청]

기술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중소·중견기업에게 있어 기술력은 힘의 원천이자 경쟁력이다. 하지만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애로를 겪으면서 사업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올해 초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하는 경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공률은 96%에 이르지만 이 기술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시장에 내놓은 비율은 48%에 불과했다. 미국 69%, 영국 70%, 일본 54% 등에 비교해보면 아직 부족하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산학연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기획부터 기술개발, 사업화 단계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를 개소했다. 글_편집실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허브가 되다

2016년 3월,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R&D 정책 개편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이하 기술혁신센터)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1,000개사 이상이 입주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틀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8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과 SNU 공학컨설팅센터,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기술혁신센터는 중소·중견기업과 출연연, 대학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거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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