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1시간 내에 결과 도출 및 검사 재료 실온 보관 가능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가 새로운 말라리아 테스트 절차가 질병 퇴치를 위한 핵심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는 2015년 기존의 말라리아 원충 검사법보다 검출감도를 최대 8만배 향상시킨 분자 기반의 실험실 현장 개발 테스트 ‘illumigene(R) Malaria’를 개발한 바 있다. 본 테스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네갈 다카르대학의 기술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illumigene Malaria’는 사용자 친화적 제품으로 별도의 훈련이나 자본 투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는 1시간 내에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으며 검사 재료는 실온에서 보관 가능하다.

컨퍼런스에서 응급치료 및 현장진단 혁신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유럽 내 판매를 위한 CE마크를 획득했다.

존 크라우틀러(John A. Kraeutler)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CEO 겸 회장은 “본 제품은 말라리아 감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 있어 큰 발전을 일궈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장 실험실에서 도입 가능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illumigene Malaria’는 기존의 검사 프로토콜을 대체하기보다는 더욱 확대할 것이다. 또한 본 제품은 신속진단검사(RDT), 현미경 검사법과 더불어 필요한 환자를 직접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검출 프로토콜을 생성할 것이다.

Meridian Bioscience, illumigene Malaria & LAMP 기술 소개

‘illumigene Malaria’는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진단 테스트로 고리매개등온증폭(LAMP) 기술을 이용한 분자 테스트를 통해 DNA 증폭과 말라리아 원충 존재 여부를 감지한다.

LAMP 기술은 분자 진단 기술로 DNA를 타깃으로 하며 사전 측정된 독립적인 시약을 사용한다. LAMP 기술은 기존의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검사와는 달리 온도 사이클링을 요구하지 않으며 단일 온도에서 배양, 검출, 보고하기 때문에 신속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분자 기법이 냉장 보관을 필요로 하는 데 비해 illumigene 검사키트는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illumigene’ 기술은 단순하면서도 정확하며 사용이 간편해 테스트 과정에서 기술적 전문성이 필요 없으며 테스트 결과는 1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LAMP에 기반한 ‘illumigene’ 테스트는 이미 클로스트리듐 디피실(C. difficile), 백일해, 단순포진바이러스 등의 감염병 진단에 사용되고 있으며 고도의 정확성을 갖추었음이 입증됐다.

‘illumigene’ 테스트는 승인된 제품으로 5년 동안 다른 질병 테스트에 이용됐다.

‘illumigene Malaria’의 주요 장점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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