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중 로봇기업간 협약(MOU) 체결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 로봇 부품소재기업인 (주)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과 중국 절강성(항주) 로봇기업인 국진로봇기술유한공사(대표 王國成)간 로봇제품개발을 위한 R&D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아진엑스텍은 국내 최초로 모션 제어 칩(시스템반도체)과 운영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한 모션 제어기술분야의 대표기업이고, 중국 절강성(항주)에 위치한 국진로봇기술유한공사는 로봇응용기술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 연구개발 부문 선두기업으로, 양 기업 간 로봇 동작 제어장치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2016년 10월(대구), 12월(중국)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하며 성사된 것으로 공동 R&D 개발 및 마케팅 등 한-중 로봇기업간 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연구개발‧구매 및 제 3기업 공동 판매 등 상호 우호 협력을 내용으로 한다.

한.중 로봇기업간 공동R&D로 개발하기로 한 제품은 6축 산업용로봇 제어장치 및 진동테스트 베드용 제어장치 시스템이다.

(주)아진엑스텍 김창호 대표이사는 “중국은 국내 기업들의 협력 및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지만, 중국과 개인적 접촉으로 현지 진출에 실패한 사례도 많아 중국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 한.중로봇기업간 공동 R&D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 및 기술분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권성도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지역 로봇전문기업인 아진엑스텍과 중국 국진로봇기술유한공사간의 R&D개발, 기술교류, 마케팅 협력 협약체결은 그동안 대구시가 추진해온 로봇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의 성과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로봇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과 사업영역 다각화가 크게 진전되길 기대하고, 대구시는 지역기업들의 국제교류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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