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코, B형 및 D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NAP의 1년 기능 억제 성과 및 NAP의약품의 새로운 작용기전 발표

바이오제약회사인 레플리코(Replicor Inc.)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간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EASL) 2017년도 연례학술회의에서 HBV 및 HDV 감염환자 치료를 위한 NAP의 작용에 대한 유의미한 새로운 데이터를 19일 발표했다.

‘REP 301(HDV/HDV동시 감염환자 대상)’ 및 ‘REP 401(HBV감염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업데이트 자료에서는 다음과 같이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입증됐다.

1. REP 301임상시험에서 이전에 ‘HBV’ 및 ‘HDV’에 대한 24주째 후속치료에서 기능이 억제된 것으로 보고된 환자들이 1년 치료 시점까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NAP기반 요법(포스터 LBP-507)’의 기능 억제가 내구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2. ‘REP 401임상시험’에서는 NAP과 혈청HBsAg(B형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에 최소한 12주 동안 노출된 환자 30명의 반응이 계속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시점보다 감소한 환자는 1로그(log) 이하가 29명, 2로그 이하가 25명, 4로그 이하는 19명, HBsAg가 감소한 환자는 14명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페그(peg)IFN(B형 간염 항체 생성 및 또는 치료적 아미노기 전이효소 플레어가 뚜렷이 나타난)의 효능이 향상되고 HBsAg가 4로그 이하(포스터 THU-15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놀랍게도, 이들 두 임상시험에서는 혈청 HBsAg, HBeAg, HBcrAg, HBV RNA, HBV DNA 및 HDV RNA를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순환 HBsAg가 통합으로부터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플리코의 앤드류 베일런트(Andrew Vaillant) 최고과학책임자(CSO)는 “거의 모든 순환 HBsAg가 통합으로부터 생성된다고 보는 것은 중요한 치료적 의미를 갖는다”며 “HBV와 HDV 감염환자의 주요 면역억제제로 HBsAg를 제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능 억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새로운 약물과 함께 NAP같이 HBsAg의 제거를 직접 표적으로 하는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필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서 회사의 바지넷(Bazinet)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임상시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현재 승인된 의약품과 NAP으로 HBV및 HDV의 기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실시한 REP 102 임상시험에서는 HBsAg에 대한 심도 있는 염기서열 분석(sequencing) 결과 REP 2139의 선택압(selection pressure)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NAP요법(포스터THU-155)이 혈청 HBsAg 반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더욱 입증됐다. 최근 개발된 조직 배양 시스템은 최초로 HBV입자 분비에 대한 NAP의 진입 후 효과를 재현하는 것으로 전임상 및 임상시험(포스터 THU-156)에서 관찰됐다.

또 베일런트 박사는 “전세계 다양한 연구원들과 6년 이상 협력한 결과 조직 배양에서 NAP의 진입 후 효과를 모형화할 수 있게 됐다. 드디어 이 툴을 적용함으로써 NAP이 표적으로 하는 숙주 작용기전(host mechanism)을 밝히기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레플리코가 EASL 2017에서 발표한 내용은 www.replicor.com/science/conference-presentations 에서 볼 수 있다. 2017 EASL 연례학술회의에 관한 사항은 https://ilc-congress.eu/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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