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기술 유망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연구·기술인력 600여명 현장채용 수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중소기업청,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함께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산업기술 유망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기술 투자기업들에게 우수 연구‧기술인력을 찾아 주고, 산업핵심기술을 가진 인재에게는 취업·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는 일거리(채용관, 창업관), 알거리(신직업관), 즐길거리(부대행사관) 등 총 4개 분야의 행사관으로 구성됐다.

채용관
에서는 산업부 연구개발(R&D) 수행기업 중 2017년 연구인력 채용수요가 있는 유망 중소·중견기업과, 우수기술연구센터(ATC) 등에서 약 20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만 6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및 기술 등 전문분야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연구원 등 5천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관
연구인력 채용관, 유망기업 채용관, 글로벌 기업관 등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에 적용될 신기술을 선도할 연구·기술인력 취업을 지원

창업관
우수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창업 초기기업 대상 창업지원제도 안내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유망제품을 전시해 신산업분야의 창업을 지원

신직업관
구직자를 대상으로 미래 신직업 소개, 교육정보와 자격증을 안내하고 신직업 취업선배와의 1:1멘토링 상담 실시

부대행사관
힐링존, 취업타로, 취업성공 다짐 ‘우드버닝’ 행사 등 흥미위주의 구직자 쉼터 운영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및 구직자들에게는 행사이후에도 6개월 동안 채용관리, 취업알선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라’는 슬로건에 맞게 최초로 로봇 도우미 운영을 통한 행사안내 및 기업소개 등을 진행하고, 증강현실(AR)과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기업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스마트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막행사에서 정만기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미‧중의 보호무역 추세와 제4차 산업혁명이란 거대한 파도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역량이 제고돼야 하며, 기술역량은 연구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의 확보에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박람회가 창의적인 인재를 갈망하는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파괴적인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이 탄생해 고품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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