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궐 지음/파란미디어

홍천기 
저자 정은궐 / 파란미디어

“여인에게 관직을 제수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찾아오라.”
조선 초기 수필 문학의 백미인 성현(成俔)의 ‘용재총화齋叢話’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 홍천기. 그녀는 도화서의 종8품 관직을 얻은 화사(畵史)였으며, 절세 미녀였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 유일의 여성 화사 홍천기에 대한 한 줄의 기록이 작가의 상상력을 만나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의 역사적 사실 위에서 한 편의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했다. 작가는 정사를 씨줄로 삼고 야담을 날줄로 삼아 한 편의 새로운 수묵화를 그려 낸 후에 홍천기라는 색을 덧입혀 작가 자신만의 독보적인 그림을 그려 냈다. 

최고의 설득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세계 정상들의 스피치
저가 카민 갤로 / 역자 김태훈 / 알에이치코리아(RHK) / 원제 : The Storyteller's Secret

플레시 킨케이드 평가법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사용한 구절의 학년 수준은 6.3이다. 즉, 일반적인 6학년생이라면 읽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해결책은 분명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도 그런지 한번 보자. 머스크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데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시작된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해결책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태양입니다. 우리가 태양이라고 부르는 하늘의 핵융합 반응이죠. 우리는 전혀 손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저절로 돌아가거든요. 매일 하늘에 떠올라서 터무니없는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죠.” 이 구절의 독해성 점수는 2.9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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