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강검진 시력교정 필요한 어린이 12명에게 안경 지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법규위원회(위원장 길문종)는 의료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고 마련된 기금으로 시력교정이 필요한 어린이 12명에게 안경을 지원했다.

이번 안경 지원 대상은 지난해 11월 청주에서 실시한 이동건강검진을 통해 시력교정이 필요한 저시력 어린이이며, 한국존슨앤존슨비전케어(대표 김희경)에서 안경점 섭외를 담당하고, 청주시 안경나라 수곡점(원장 길용선)과 협회에서 안경비용을 각각 절반씩 지원했다.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이동건강검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장에서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검진 결과를 살펴, 일부 치료 및 교정이 필요한 경우 회원사의 도움으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그간 안경 지원은 한국존슨앤존슨비전케어(대표 김희경)의 후원하에 진행 했으나, 청주 검진에서는 2016년 배당된 예산의 소진으로 약시 아이를 위한 안경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알게 된 협회 법규위는 성장기 아이들의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원회 분과장을 중심으로 모금안이 논의됐다.

법규위는 누구나 부담 없는 참여를 위해 바자회 형식으로 기금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12월 6일 법규위 송년회에서 개인의 소장물품 및 가정에서 사용하는 여분의 다양한 용품을 놓고 최고가 입찰 경매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매의 사회는 바드코리아 이효성 차장과 커디날헬스코리아 단인호차장이 재능기부를 했으며 필요한 50만원을 상회하는 83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협회에 전달해 여분의 물품에 대한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를 주관한 예정훈 법규위 부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과 바자회 나눔에 참여한 법규위 위원들, 분과장 간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좀 더 의견을 모아 정례적 행사로 발전시키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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