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진흥원 보건산업분야 기술발굴 전문가 활용 지원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공모한 ‘2017년 보건의료 TLO(기술이전전담조직, 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발굴 전문가 활용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주관한 ‘기술발굴 사업’은 국내 연구기관들의 특허창출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을 둔다. 보건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능력을 갖춘 대학·병원·공공연구기관 등에서 창출한 연구성과물이 논문발표 등 학술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우수한 특허 기술로 연계시키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사업 대상 기관들은 지원받은 기금을 활용해 특허 법률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기관이 보유한 기술들을 특허 등록으로 연결시켜 지식재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송재단은 기술발굴 사업을 통해 선행연구 단계, 연구방향 수립단계, 연구 완성단계로 나눠 연구진행 단계별로 지식재산권을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수의 기술발굴 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21세기특허법률사무소’를 오송재단의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

오송재단의 선경 이사장은 “기술발굴 전문가 활용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오송재단의 ‘전주기 첨단의료제품 개발 지원 능력’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재단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동연구로 얻은 우수한 성과물들이 실험실의 연구결과물로 머물지 않고 특허로 창출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나아가 기술이전 등 사업화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송재단은 바이오헬스 기업과 연구소들의 첨단의료제품 연구와 개발 과정을 지원함과 동시에 사업화지원부를 설치해 인허가 과정 및 특허 관련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부서에는 식약처의 공무원이 파견 나와, 연구 개발 과정과 개발 후 제품화 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인허가 제도에 대한 컨설팅 및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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