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사용 병원 지원·관리 권한, 파트너사에서 한국 지사로 인계 합의 완료

얼라인 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Inc.(나스닥: ALGN))가 지난 15일 네트워크 파트너사 ‘트러스트앤밸류(Trust and Value Co. Ltd.)’에게 맡겼던 ‘인비절라인’ 사용 병원의 지원·관리 권한을 얼라인테크놀로지 한국 사무소로 인계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향후 한국 시장의 모든 고객과 직접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얼라인테크놀로지는 2016년 5월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트러스트앤밸류가 그간 약 250개의 병원의 인비절라인의 사용을 지원·관리해 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자체적으로 이를 운영하게 되면서 한국 시장 내에서의 투명 교정장치 시장을 구축하는 데에 지속해서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얼라인 테크놀로지 ‘줄리에 테이(Julie Tay)’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이번 합의 결정에 대해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한국에서 직접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및 아이테로(iTero) 스캐너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얼라인 테크놀로지와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팀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점”이라며 “한국 시장은 얼라인 테크놀로지사가 더 많은 의사들로 하여금 인비절라인으로 그들의 환자들에게 더 자신 있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줄리에 테이 총괄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인비절라인의 한국 정착에 크게 기여한 트러스트앤밸류와 주보훈 COO(Chief Operating Officer), 조성인 CEO(Chief Executive Officer) 및 관련 팀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조성인 트러스트앤밸류 CEO는 "인비절라인 시스템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은 단순 부정교합부터 II급, III 급 부정교합, 개방교합, 소구치 발치 및 과개교합 등을 포함한 복잡한 부정교합에 이르기까지 당사 고객들의 다양한 치료 증례를 가능하게 했다”며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자체적인 관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인비절라인 교정 치료를 선택하는 고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주보훈 트러스트앤밸류 COO는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표준을 재정의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온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연구개발에 대한 헌신, 한국 고객 및 환자의 니즈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 열망과 지금까지 확립된 영향력 및 유산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트러스트앤밸류는 그간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임상지원센터를 개설, 운영해 앞으로도 지속적해서 인비절라인 사용 의사들에게 임상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교육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