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월간브리프_vol.48

[KHIDI_해외시장 브리프_2017.03.21]

[Vol.48 베트남] (월간브리프)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정보]

1. 최근 동향

△ 2015년 1월, 전국민 건강보험 의무 가입
2015년 1월, 베트남 정부는 전 국민이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는 법률을 개정. 최근 발효된 법령이기 때문에 전국민 건강보험 확대는 차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 정부는′20년까지 전국민의 80%이 건강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함(′15년 7월 기준,71.4%의 베트남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

△ 국립병원 의료 서비스 비용 증가
베트남 정부가 국립병원 내 전력, 물, 장비 유지보수와 같은 운영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함에 따라, 베트남 국립병원은 ′16년부터 약 1,900가지의 의료서비스와 제품 가격을 인상(의료 서비스 비용인상은 ′18년까지 계속 될 예정)
평균 인상률은 약 30%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제품은 가격이 두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위세척의 경우 기존 1.3달러에서 4.7달러로 약 25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
베트남 보건부는 의료비 인상이 병원 내 의료장비와 관련 인프라 투자를 촉진 시킬 것이라 밝혔으나, 현지 언론은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장벽이 높아져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접근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

△ 한-베트남 보건의료협력 활발
베트남은 ASEAN 국가 중 한국과 가장 먼저 보건의료 협력을 체결한 국가1)로 양국은 ′15년한-베트남 FTA 체결 이후 보건의료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음(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 7곳이 베트남 내 진출해 있음)

(1) 보건산업진흥원, 베트남 응에안성과 보건의료협력 MOU 체결2)
2016년 5월, 진흥원과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3)는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함. 주요 협력분야로는 ①응에안성 공공병원 현대화를 위한 보건의료 프로젝트 협력, ②전반적인 보건의료 IT시스템 구축, ③응에안성 내 병원 인허가 취득, ④한국 의료진의 베트남 의료면허 인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음
향후 병원 경영자 연수 및 보수교육 등의 의료 인력 교류, 공공의료분야 학술교류대회 및 컨퍼런스 공동개최,양국의 보건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수행 등을 통하여 보건의료협력을 진행할 예정

(2) 한-베트남 민간차원에서의 보건의료협력 교두보 마련4)
2016년 10월, 한국의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협회는 베트남사립병원협회와 3자간 MOU를 체결하였음.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①보건의료분야 정보 교환 및 양국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②양국의 소속병원 내 환자 송출에 관한 협력, ③양국 간 보건의료관련 인력교류, ④베트남사립병원협회 소속 병원 내 의료행위를 위한 한국의료진 면허 인정 등이 포함되어 있음
한국국제의료협회5)와 베트남 사립병원협회6)는 양국의 글로벌 보건의료분야를 대표하는 협회로서, 향후 민간차원에서 양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3)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운영
보건복지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내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음.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현지에서의 한국산 의료기기 A/S지원, 현지 사용자 대상 한국산 장비 사용 교육, 한국 중소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 인큐베이팅8) 등으로 현지 거점형 수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산 제품의 해외 신뢰도 제고 및 판로 개척 지원 효과가 예상됨
* 베트남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의 경우, 초기 하노이 지역 내 설립된 이후 기초 인프라의 구축 완료에 따라 현재 사업 수요가 높은 남부지역(호치민)으로 이전됨(2014년 이전)

△ 의료 인프라 투자 확대
베트남 보건의료 투자가 활발해 지고 있는 추세로 관련하여 최근 두 건의 대형 의료 인프라 투자가 발표됨.
의료기기 시장 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의료관광산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1) 미국 생명과학투자회사 Quantus Corporation, 베트남 Saigon Hi-Tech Park (SHTP)와 양해각서 체결9)
2016년 9월, 미국의 생명과학 투자회사인 Quantus Corporation는 베트남 Saigon Hi-Tech Park (SHTP)와 5억달러 규모의 병원·의학연구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SHTP는 25층 규모의 병원과 12층 규모의 연구센터 설립을 ′18년 7월까지 완료한 이후 시설 내 의료장비 구축에 초점을 둘 것이라 밝힘(스탠포드 병원, 캘리포니아 대학 등의 유관기관에서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할 계획)
병원시설은 암치료를 위한 양성자, 감마선 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기술 및 장비를 구비하여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예상됨

(2) JSC Trans-Asia 투자병원, Vinh Long 지역 내 Vinh Long Xuyen 병원 설립 예정
2016년 10월, JSC Trans-Asia 투자병원은 베트남 Vinh Long 지역 내 Vinh Long Xuyen 병원 건설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하였음. 총 3천 8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10층 규모의 병원을 설립할 예정으로, ′17년 말에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보건의료분야 국제원조
베트남은 보건의료 관련 상당한 규모의 국제원조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세계은행 원조 프로젝트
보건의료시스템 개혁을 위한 의료인력 양성 베트남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1차의료 내 의료인력 역량 향상 도모를 위한 총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14년 승인되어 ′20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
North East 및 Red River Delta 지역 보건의료시스템 지원 프로젝트 지역 내 의료인프라의 효율성과 형평성 증대를 위한 총 15.4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13년 5월 승인되어 2019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

(2) EU기금 통한 국제원조
2014년 12월, 유럽연함은 베트남과 금융협정을 맺어 EU 보건정책지원 프로그램(EU-HSPSP-2) 2단계 수행을 위해 1억 1,400만유로(1.141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함. ′15년부터 ′17년까지 베트남 보건의료분야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전반적으로 의료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 베트남 시장의 기회와 위협요인

1) 기회(Opportunities) 요인
높은 경제성장률· 한국과의 보건의료협력 활발
전반적인 의료시설에 대한 현대화 필요
민영의료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관광산업 성장
시장의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음

2) 위협(Threats) 요인
의료기기에 대한 규제시스템이 부족
높은 수준으로 경제개방 하고 있지만, 정부의 시장개입이 다소 큰 편

(중략)

△자세한 정보 보러가기 : 자료공유 → 진흥원 제공정보 → 해외시장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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