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병변 제거 이후 시술 부위 확인 가능한 ‘세노마크 울트라’로 시술후 안전성 높여

바드코리아(대표이사 하마리)는 유방생검기기 ‘엔코(EnCor)’와 함께 사용되는 업그레이드된 체내표시기 ‘세노마크 울트라(Senomark Ultra)’를 출시,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유방생검기기 엔코는 맘모톰의 개발자 스티브 파커 박사(Dr. Steve Parker)와 바드사가 개발

‘엔코(EnCor)’

한 유방생검 기기로, 진단 뿐만 아니라 유방 의심종양 제거 시술에도 가능하다. 엔코의 바늘은 한국 여성들에게 많은 치밀유방 조직 내에 삽입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돼 표적 정확도를 더욱 높였으며 또한 엔코 시술 시 발생하는 기기의 소음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 시술 편의를 확대했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바드의 세노마크 울트라는 유방생검 기기 엔코를 통해 제거한 병변에 표시를 남기는 체내표시기로, 병변 제거 이후에도 유방 내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시술 후 안전성을 더욱 높여준다.

일반적으로 진공 흡인 방식을 통한 유방 생검 시, 병변의 많은 부분이 제거돼 조직 검사 이후에 병변이 있었던 위치를 다시 찾아내기가 어렵다. 하지만 체내표시기 세노마크 울트라는 시술 부위에 리본과 고리 모양으로 표시를 남겨 시술 후에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병변 추적을 통한 환자의 안전한 질환 관리가 가능하다.

리유외과 김신혁 원장은 “최근 한국 여성들에서 유방암 발병률과 더불어 치밀유방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치밀유방 조직 검사의 경우 바늘 삽입이 일반 유방보다 어렵고, 병변 발견 또한 어려워 엔코와 같이 조직 내 진입이 용이하도록 특화된 디자인으로 필요한 만큼의 조직을 빠르고 정교하게 채취할 수 있는 장비를 통한 검진과 숙련된 전문의 시술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드코리아 생검기기(Biopsy)사업부 채권병 부장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체내표시기인 세노마크 울트라의 상용화를 통해 유방 병변 제거 시술의 안전성을 한층 더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엔코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시술을 통해 국내 유방 양성종양 질환을 정복하고, 나아가 유방암 환자의 감소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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