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KIMES 2017'서 16일부터 나흘간 제품출시 기념행사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R:GEN)’을 국내에 출시한다.

회사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알젠의 국내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알젠은 루트로닉이 개발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로, 황반 중심부까지 직접 레이저를 조사해 질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및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에 대한 한국, 유럽의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관련 질환에 대한 허가를 추가했다.

지난해 말 ‘제한적 의료기술’의 확대 시행으로, 올해 한국에서부터 출시한다.

황해령 대표는 “현재 망막 전문 센터가 있는 국내 주요 병원들과 IRB 및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2분기부터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알젠 치료술이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한적 의료기술 확대 시행을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확인했다”며 “저희는 더 많은 환자들이 관련 치료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IMES 현장 루트로닉 부스(A200)에서는 알젠 출시를 기념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험 공간’을 상시 운영한다. VR을 통해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들의 병증을 이해하고, 알젠 치료술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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