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병원 외 타시설에도 사용 가능

파나소닉(Panasonic)은 현재 의료기관용으로 개발 보급한 자율형 로봇 ‘HOSPI 호스피’를 병원 이외 타 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공항이나 상업시설 등에 서비스 지원 목적으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파나소닉의 자율형 로봇 호스피

‘HOSPI 호스피’는 2011년부터 의료기관에서 실용화돼 왔으며 약품과 신체검사 기록, 진료카드 등의 서류를 운반하는 역할을 해왔다.

2011년 오사카현의 ‘마츠시타기념병원’에서 시범으로 도입된 후, 현재는 동병원을 포함해 국내외 병원 4곳에서 활약 중이다.

메모리에 입력된 지도를 참고해, 레이저 센서로 방해물과 보행자를 피해 주행이 가능하며 운반하는 수하물 혹은 서류는 주어진 ID가 있어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다.

따라서 이러한 의료기관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역이나 공항에서의 길 안내, 사무실이나 호텔에서 서류의 운송업무와 접객의 용도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공항이나 호텔에서의 실용화에 있어서는 로봇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과의 접촉,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대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로봇의 자율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등에 있어서 보다 섬세하게 안전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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