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국 제품 품질 및 사용편의성 우수, A/S 제공 부족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03.02]

 

파라과이 의료기기 시장 동향
- 2016년 기준 2826만 달러로 전년대비 0.8% 감소
- 한국 제품 품질 및 사용편의성 우수, A/S 제공 부족
- 현재까지 품질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우선으로 요구돼

 

□ 시장 개요

ㅇ 시장동향

- 파라과이 의료기기(HS코드 9018) 시장의 2016년 수입액은 2826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0.8%의 소폭 감소세를 보임. 파라과이는 자체 의료기기 제조업이 전무하기 때문에 수입시장 규모를 전체 시장규모라 추산할 수 있음.
- 제품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전기식 진단용 기기(HS코드 9018.1)가 905만 달러로 전체의 32%를 차지하며, 기타 기기(HS코드 9018.9) 제품은 31%를 차지함. 주사기·바늘 등의 제품은 756만 달러 규모로 전체 의료기기 수입시장의 27%를 차지함.
- 2015년부터 달러화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의료기기 수입이 하락세를 보임.
- 파라과이 정부는 의료기기의 최대 수요자로서 연간 수입량 증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 보건복지복(MSPyBS)가 주관하는 공개입찰을 통해 의료기기를 구매함.

□ 수입동향

ㅇ 주요 수입국가

- 2016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중국(23% 점유율), 미국(21%), 일본(12%) 등임.
- 한국은 2016년에 약 80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입시장의 약 3%의 점유율(8위)을 기록함.
- 2017년 1월 기준 전반적으로 수입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변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은 각 188%, 226%의 대폭 증가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들인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간의 무역은 무관세로 이루어짐.

 주요 수입업체

- 2016년 기준 주요 수입업체는 DISTRIBUIDORA YPACARAI(10% 점유율), PROSALUD FARMA(6%), VENTAS PARAGUAYAS(6%) 등임.

□ 제품 트렌드

ㅇ 시장 특성

- 주요 수입자들 대부분이 다품목 취급하고 있으나 임플란트, 진단기기(초음파, MRI), 생명유지 장비(인공호흡기, 투석기 등)가 취급품목 상위 차지함.
특히 현지 의료기기 공공조달 및 민간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수술/외과용 기기, 진단기기(초음파, MRI) 성형∙치료용 기기, 생명유지 장비 등 시장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임.
- 저가 중국 제품 외 파라과이 내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의료기기 제품들은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제품임. 특히 생명유지장비나 수술/외과용 기기의 구매 시 가격보다 품질, 그리고 잘 알려져 있는 제품 신뢰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ㅇ 한국 제품 인식도

- 파라과이 바이어들이 유통 및 판매한 한국 제품 브랜드 중에 인포피아, 제일 메디컬, 비풀, 보텐, 삼성, 쿠, 멕키스, 제노레이 등이 있음.
- 현지 바이어들에 따르면 한국 브랜드 제품은 사용편의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능과 A/S에 약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한국 브랜드 수입 시 수출기업들의 최소주문량(MOQ)이 타국 브랜드 대비 많다는 의견도 나타남.

□ 수입관세

ㅇ 수입관세

-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에서 무관세로 수입됨.
- 제품 종류별 부과되는 수입관세가 다르나, 현지 의료기기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원산지 상관없이 0%적용되는 품목 수가 많음.

□ 시사점

ㅇ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에 의료기기 수입업체로 등록된 회사만 의료기기를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거래를 위해서는 바이어의 의료기기 수입업체 등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게 바람직함. 또한, 정부 입찰에 참여 경험이 있는 의료기기 전문 수입기업과 거래를 추진하는 것이 시장 진출에 효과적임.

ㅇ 파라과이 바이어들은 특정 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기보다, 여러 가지 품목을 취급하는 경향이 있음. 이중, 임플란트, 진단기기 (초음파, MRI등), 생명유지 장비(인공호흡기, 투석기 등)가 취급품목 상위를 차지함.

ㅇ 파라과이는 아직 품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므로 가격 경쟁령이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어, 생명유지 장비가 아닌 일회용 제품이나 일부 진단용 기기를 중국에서 많이 수입하고 있음. 이에 따라 시장 진입 이전에 가격 경쟁력 확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

ㅇ 파라과이 바이어들의 의견에 따르면 한국 제품을 구매 후 지속적인 A/S가 부족해 사용과 납품에 애로가 있음. 이에 따라 파라과이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의료기기 판매 후 서비스에 대해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

홈페이지 바로가기 : 파라과이 의료기기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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