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밴드, 혈압계, 산소포화도 등 IoT 기기로 중증도 분류 정확도 개선

강원도청은 지난 17일 금요일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IoT 스마트 응급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IoT 스마트 응급지원시스템 구축 사

업’은 2016년 미래부 ICT신기술 적용 선도·시범과제에 선정돼 도 소방본부와 지역 거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119상황실, 5개 시군 19개 구급대, 광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시범 구축돼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최첨단 ICT 기술 중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밴드를 비롯한 혈압계, 산소포화도, 제세동기 등 IoT 의료(측정)기기를 기반으로 중증도 분류의 정확도를 개선했다.

현장, 119상황실, 이송병원 간 위치·환자 생체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119상황실에서는 효과적으로 의료지도 및 병원 분산 수용 등을 관제하고, 병원에서는 응급검사장비, 의사 대기 등 응급환자에 대한 사전준비로 효율적으로 대처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골든타임 낭비를 줄여 응급구조체계 혁신 및 표준화를 해나가게 될 전망이다.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사항 발굴 및 업무절차 표준화 등 고도화 계획을 마련해, 2018년 국비 확보 계획과 연계, 보다 응급구조에 강한 대한민국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다수 사상자 응급구조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능력 제고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폐광지역 등 응급의료 사각지대와 고령자, 독거노인, 중증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응급 구조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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