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그룹에서 13개 기업 사전 검토 마쳐

원주시는 지난 20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에서 중국 진출 협약식을 갖고, 중국 위해 횃불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위해고신기술개발구), 위고그룹 유한공사(위고그룹)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선포했다.

이 날, 위해고신기술개발구와 위고그룹에서 사전 검토를 마친 13개 기업, (주)가포넷, 갈렙, 다남, 대양의료기(주), (주)마루치, (주)메가메디칼, ㈜메디아나, 블루엠테크, (주)소닉월드, 소연메디칼, (주)아이엠헬스케어, ㈜어드벤텍코스텍, 지엔비메디텍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기업의 제품 전시회와 기업 소개 자리가 있었다.

위고그룹은 이후, 금번에 검토한 13개 기업 외에도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제품 전시회 후에는 소연메디칼과 (주)아이엠헬스케어가 위한의료기기와 계약을 체결해, 원주시 의료기기 중국 진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연메디칼은 200억 상당의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으며, (주)아이엠헬스케어는 위고그룹의 신사업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다.

원주시와 테크노밸리는 이번 계약을 가시화하기 위해 인증, 계약협의 그리고 각 기업의 중국 지사 설립 등 제반 분야에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위고코리아(대표 윤성노)는 위고그룹을 대표해, 2015년 9월부터 테크노밸리와 함께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진출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했으며 모든 한·중 미팅을 주도해 왔다. 무엇보다, 원주시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과의 원활한 소통과 편의를 도모했다.

위해고신기술개발구 유위 당서기는 “위해시가 중한 FTA 경제협력시범단지로 지정이 된 만큼 국경을 넘은 국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진출의 무대를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위고그룹 오강 부총재는 “의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의료기기를 주요 사업군으로 구분해 향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국제적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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