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최양희)는 미래 유망기술 확보 및 창의적 원천기술개발을 통한 바이오 분야의 국가 주력산업화를 위해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추진하는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예산은 2016년 대비31.4% 증가한

3,157억원(755억원 증가)이 투입된다.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미래시장 창출을 위해 6대 주요 투자분야로 △신약, △의료기기, △미래형 의료선도, △바이오창업활성화, △유전체,△뇌과학이 선정돼 중점 지원된다. 특히 올해에만 1,344억원 규모(2016년 565억원 대비 2.4배 증가)의 예산이 신규과제에 지원된다.

먼저 우리나라 신약개발의미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성과창출을 위해 초기단계 R&D 확대 투자에 340억원,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병원과연계한 산·학·연·병원 컨소시엄형 기술개발 지원에 240억원이 투자된다. 또 미래형 의료 선도를 위해 정밀의료, 예방의학, 재생의료 등 융합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원천기술개발에 304억원, 시장 지향적 기술개발을 통해‘기술확보-창업-성장-투자회수-재투자’에 이르는 선순환적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해 266억원이 투자된다.

이밖에 유전체 기반의 생명현상 기능 및 기전연구, 글로벌 공동 연구 강화 및 유전체 전문인력 양성에 49억원, 뇌과학 4대분야(뇌신경생물, 뇌신경계 질환, 뇌인지, 뇌공학)및 뇌융합(뇌지도, 챌린지기술, AI연계) 등 뇌과학 분야핵심원천기술개발에 145억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