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15일 COEX 인터컨티넨탈 호텔, 50개 EU 기업 방한 비즈니스 상담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강소기업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주한 EU 대표부는 한-EU 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to Korea)에 따라 내달 14~1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2017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EU 28개 회원국의 5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적 수준의 EU 의료기기산업의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기업의 주력 제품은 재활보조장비 기술, 의료정보통신기술, 원격 진료 및 원격 건강 모니터링, 의료기기 및 치료장비, 진단 및 예방기술을 비롯하여 분석 및 테스팅 시스템까지 망라하고 있으며 성형수술, 병원 및 가정에서 환자를 위한 치료 장비 및 장치, 병원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제품들로 구성돼있다.

EU의 의료기기 시장은 연간 650억 유로 규모로 미국(900억 유로) 다음으로 크지만 EU의 의료기기 수출입 규모는 미국을 앞지르는 등 EU 의료기기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1년에 발효된 한-EU FTA에 따라 국내산 의료기기의 대 EU 수출은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며 EU산 의료기기의 국내 수입 역시 134개 품목 중 3개를 제외한131개 품목에 무관세가 적용된다.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EU 게이트웨이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healthcare)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특정 EU 기업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원할 경우는 홈페이지에 공고된 기업 정보를 확인해 개별 신청을 하면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전시 관련 문의 : EU Gateway 한국사무국 02-6000-5208/4453,info@eu-gateway.kr)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