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실시간 온도 확인으로 정상 조직 손상 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종양 제거

필립스코리아(대표:도미니크 오)는 국내 최초 인터벤션 전문 의료기관인 민트병원(대표원장:김재욱)의 자궁근종 통합센터에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 솔루션 소날리브‘MR-HIFU’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 필립스 소날리브 ‘MR-HIFU’

‘MR-HIFU’는 정밀 영상진단장비 MRI에 고강도 집속초음파 종양 치료법인 HIF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궁근종 치료용 장비다. MRI 영상으로 근종의 정확한 위치와 부피를 파악한 후, 강한 에너지의 초음파를 종양에 집중해 괴사시키는 방식이다. 칼,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편안히 엎드린 상태로 치료한다.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고 출혈이나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2~3시간 걸리며,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수술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 사이에서‘MR-HIFU’치료의 만족도가 높다.

온도 측정이 불가능한 초음파-HIFU와 달리,‘MR-HIFU’는 실시간으로 근종과 자궁 주변 장기를 모니터링하면서 체내 온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최소의 적정 에너지만을 사용함으로써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 번에 지름 16mm, 길이 40mm 크기의 조직까지 괴사시킬 수 있고, 기존 HIFU와 달리 과일을 깎듯 원형 궤도 방향으로 종양을 제거해 크기가 큰 종양도 더욱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 여러 각도에서 주변 장기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치료 가능하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은“환자의 심리적,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MR-HIFU’도입으로 자궁근종 치료법에 있어 환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며,“MR-HIFU, 색전술, 복강경 등 개별 환자의 상태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 더욱 효과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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