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영상의학회 개발 가이드라인, 보다 나은 결정과 환자와의 소통에도 유용

NECA(원장 이영성)와 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가 2016년 공동으로 개발한‘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이 대한의학회 인정 우수 진료지침으로 선정됐다.

NECA에는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대한영상의학회와 협력하여 2015년「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개발」연구를 수행했다. 의료진이 적절한 영상 진단검사 및 시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과학적 연구결과를 종합‧분석하였고 임상질문-답변(권고문) 형식으로 정리해 진료지침의 실용성을 높였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특정 질환자 및 의심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료 방사선 검사를 권고하기 위해 임상분과별(신경두경부, 갑상선, 흉부, 심장, 유방, 복부 등) 총 25개의 핵심질문을 선정했다.

이에 대한 권고문은 우수한 국내외 진료지침과 선행연구를 수용개작해 작성됐으며, △권고등급 및 △참고문헌의 질(근거수준), △방사선량을 함께 표기하여 임상현장에서의 활용성을 제고했다.

근거수준의 경우, 총 4단계로(높음(I), 중등도(II), 낮음(III),매우 낮음(IV))로 구분하여 임상의가 연구의 신뢰도를 판단하도록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학회와의 합의를 통해 권고 강도(A: 시행 권고, B: 조건부 시행 권고, C: 권고하지 않음, I: 권고의견 없음)를 제시했다.

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은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평가 인정기준을 만족한 우수 진료지침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영상검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최미영 부연구위원은 “의료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근거기반 진료지침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과 수요는 높지만,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개별 임상학회 단독으로 이를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의료계와 NECA의 공동연구 방식을 통해 임상현장 내 활용도가 높은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대한의학회에서 우수성‧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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