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월간브리프 Vol.45

[KHIDI_해외시장 브리프_2016.12.20]

[Vol.45 인도] (월간브리프) 의료기기 시장 진출정보


Ⅰ 최근 동향


(1) 보건의료 예산 증액
′16-′17 회계연도 보건복지부(MoHFW) 예산은 전년대비 약 9.5% 증액되어 약 61억 달러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National Health Mission에 할당된 예산은 약 30억 달러이며 자국민 건강 보험 관련하여 책정된 예산은 약 2억달러로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액됨

(2) 일부 투석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세 면제
인도 재무장관 Arun Jaitley에 따르면, 인도에는 매년 22만명의 말기 신장질환 환자가 나오며
이로인해 약 34백만 건의 투석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대부분의 투석치료는 주로 도시 내 위치한 민영병원에서만 가능함. 인도 정부는 관련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치료비를 낮추기 위해 일부 투석장비에 대해 기본관세, 상계관세(CVD), 특별부가세(SAD)를 면제하겠다고 발표(인도 내 투석의료기기 수요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80% 이상을 독일에서 수입함)

(3) 보건의료 관련 프로젝트
인도의 보건의료정책 목표은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 향상(health for the underprivileged)으로, 최근 세계은행과 여러국제기구의 지원을 통해 관련 프로젝트들이 시행되고 있음.
· National Health Policy 2015
- 인도 정부는 향후 10년간 건강 증진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하고자 National Health Policy
2015를 발표하였음. 국가의 의료비 지출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정책으로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음
① 공영병원에서의 질병 예방, 치료 및 재활등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여 1차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 하고 이를 통한 자국민의 건강 상태 개선
② 의료비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금(Out of Pocket) 축소
③ 자국 병원의(공영과 민영 부문) 장비 구매시 비영리 단체에게 우선권을 줌으로서 2·3차
진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④ 공영병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민영 의료부문에 대한 산업과 의료기술 성장을 도모
- 이 외에도, 도시 지역의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개편(Nationa Urban Health Miission)을 포함하고 있음. 인도는 민영의료가 시장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발전 되어있는 민영의료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건강관리체계 발전을 도모하려 하고있으며, 2차 의료서비스에 대해 인구 1000명 당 1개의 침상을 구비하고(′15년 기준 0.8개), 진료대기시간을 1시간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함
· AIIMS 프로젝트 가속
- 인도 정부는, 각 주마다 최소 하나의 공립의대(AIIMS, 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를 설립하여 공영의료의 3차 진료를 확대하려함. AIIMS는 의대 부속병원 500병상, 전문 병원 300병상, 중환자실과 외상센터 100병상, 재활센터 60병상의 총 960병상 규모가 될 예정. 관련하여 현재 4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각각 Nagpur, Mangalagiri, Kalyani, Raebareli에 설립될 예정임.
- Nagpur, Mangalagiri, Kalyani 지역은 애초 5년의 기간을 두고 ′20년까지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올 2월 인도 보건복지가족부는 프로젝트 기간을 4년으로 단축하여 ′19년까지 완료 할 것이라 발표하였음(Raebareli 지역은 부지 확보 및 필요 자금 지연으로 프로젝트 시행이 더딘 상황)
· 의료기기 제조 산업단지(Medical Device Manufacturing Parks)
- 인도 정부는 자국 제조업 육성정책인 'Make In India'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제조 산업단지(Medical Device Manufacturing Parks) 설립을 발표.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첨단 의료기기생산을 지원하여 의료기기의 수입 의존도 및 가격을 낮추고, 장기적으론 해당지역을 국제 의료기기 제조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 Gujarat 지역 내 국립 제약 교육 연구원(NIPER, National Institute of Pharmaceutical Education and Research)을 의료기기 R&D 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며, Andhra Pradesh 내에는 200개의 제조장치 수용시설과 연구실 및 테스트 시설을 구비하여 중소 의료기기기업의 초기 자본 지출 부담을 줄여 제조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인도 내 외국인 직접투자(FDI) 확대
′14년 12월, 의료기기 부문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00% 허용되었고, 외국 기업의 인도 현지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

(1) 영국 정부, Indo-UK Institute of Health(IUIH) 설립
- 영국정부는 인도 전역에 총 15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여 11개의 3차 의료시설인 Indo-UK Institute of Health(IUIH)를 설립할 예정(′15년 체결). Chandigarh 지역 내 250병상과 외상 및 수술센터가 구비된 IUIH가 설립중이며, 현재 1000병상 규모의 IUIH를 Hyderabad 지역에 설립하기위해 준비중인 상황

(2) 보스턴 사이언티픽, 인도 내 R&D 허브 설립
-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자회사 설립을 포함하여 인도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해왔으며, 인도를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R&D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 밝힘. ′16년 7월에는 Haryana 주에 R&D 센터를 개설하였고,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의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스텐트, 카테터 등을 포함한 심혈관 및 심박 관리 제품을 개발할 예정(′17년이내 R&D 센터의 제품을 출시 할 계획)

인도 시장의 기회와 위협요인
1) 기회(Opportunities) 요인
· 높은 경제성장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 확대
· 첨단 의료기기에 수요가 큰 민영병원의 성장
· 정부 정책 및 외국인 투자에 의한 의료 인프라 확대
· 세계 2위의 인구대국
- 2030년에는 세계 1위의 인구규모로 성장 예상
2) 위협(Threats) 요인
· 보험보급률이 낮고 의료지출의 자기부담금이 높은 편
· 의료인프라가 도시에만 집중되어 있어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격차가 매우 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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