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사업전략 수립과 시장분석 위한 기초자료로 도움 기대

임팩트가 ‘의료기기 시장현황 및 참여업체 사업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의료기기는 주사기 등 소모품에서부터 MRI, CT,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복잡해지고 다양화 되는 추세로 의학, 전기전자, 기계, 광학 등 기술이 융합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의료기기산업은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으로 정부의 의료정책 및 제도와 연관성이 깊은 특성이 있다.

한국은 고령화 사회 가속화, 기대수명의 증가, 질병의 다양화, 정책적 지원 등으로 의료기기산업은 국내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주요한 산업 중 하나이다. 또한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비교적 비탄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령인구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로 의료기기 수요가 매우 큰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매우 빠른 진행을 보이며, 65세 이상 인구비중은 2018년에 14%, 2026년에는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의료기기 산업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5조 2,656억 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는데 품목별로는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로 치과용임플란트의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가 뒤를 이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삼성메디슨, 지이헬스케어코리아 등이 시장을 선도하며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시장의 경우 존슨앤존슨메디칼, 지멘스, 필립스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2015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5조 16억원으로 2011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도 10.4%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출은 2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반면, 수입은 29.4억 달러로 전년 대비 0.9% 감소해 무역적자가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이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이 전 세계적 고령화와 함께 의료기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학이나 디스플레이 등 의료기기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T기업들의 시장진출도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이에 임팩트는 본 보고서가 의료기기 및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는 관련 기관, 업체의 실무담당자에게 사업전략 수립과 시장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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