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Industry 4.0 주제로 로봇공학, 3D 프린팅 등 혁신산업기술 선보여

[KOTRA_해외시장동향_2016.11.08]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 전시회를 가다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쳐-
-Industry 4.0 주제로 로봇공학, 3D 프린팅 등 혁신산업기술 선보여-
-전시회 연계 한-체 비즈테크 포럼 통해 양국 기계산업 교류의 장 마련-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6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전시회

(2016 Brno International Engineering Fair – MSV 2016)

개최 기간

2016년 10월 3~7일(5일간)

개최 장소

체코 브르노 전시장(Brno Exhibition Center)

개최 연혁

1959년 최초 개최, 2016년 58회째

개최 규모

44,000sqm

주최

BVV Trade Fair Brno

한국관 참가 규모

13개 업체 / 162sqm

전시품목

기계분야, 전자·정밀 엔지니어링, 산업기계

전시회 웹사이트

www.bvv.cz/en/msv

자료원: MSV 공식 홈페이지

전시회 내부 및 외부 전경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및 MSV 공식 홈페이지


ㅇ 2008년 이후 최대 규모 기록

- 올해로 58회째 개최된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 전시회에 전 세계 34개국의 1711개사가 참여하고, 8만 여 명 이상이 전시회를 방문함.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중부유럽 최대 기계엔지니어링 전시회로 자리매김함.

- 역대 최고인 50% 이상 해외 전시기업 참가율을 기록했으며, 주 참여국가는 독일, 중국, 슬로바키아 등으로 전시회 파트너 국가인 중국에서는 150여 개사가 참가함.

올해는 Industry 4.0를 주제로 자동화, 로봇공학, 디지털화 및 네트워킹과 같은 혁신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됨. 

개최 첫 날에는 밀로스 제만 대통령, 보후슬라브 소보트카 총리, 밀란 슈테흐 상원의장, 안드레이 바비스 재무부장관 등 체코 주요 인사들이 전시회를 방문함.

 

ㅇ 주요 전시 내용

- IMT(공작기계), FOND-EX(주조), WELDING(용접), PLASTEX(플라스틱, 고무 합성물), PROFINTECH (표면처리기술), AUTOMATION(측정, 제어, 자동화) 등의 특화된 분야별 전시회 구성

- 특히 격년으로 열리는 AUTOMATION 프로젝트에서는 로봇공학, 3D 프린팅, 다기능 기계가공 및 패키징 분야가 주목을 받음.

 

□ 주요 전시품목 소개

 

ㅇ 일본 Fanuc사의 M-2300iA/2300

- 세계에서 가장 강한 로봇으로 최대 2300㎏까지 들 수 있으며, 최대 3734㎜까지 이동이 가능
- 크레인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작동하며, 먼지와 물에 강해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손상 위험 없이 작동 가능함.

 

자료원: MSV 공식 홈페이지

ㅇ 독일 KUKA Roboter CEE사의 KMR iiwa

 - 산업로봇 제조 선두기업인 독일의 KUKA Roboter CEE사는 바이오틱 7축 프레임과 토크(torque) 센서를 모든 축에 적용해 접촉을 감지할 수 있는 최초의 로봇을 선보임.
- 이 로봇은 퍼센트 단위로 압력을 조절하고 파워, 정밀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프로그램 입력도 용이해 조립라인에 이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돼 MSV 2016 금메달을 수상함.
 

 

자료원: MSV 공식 홈페이지

 

  ㅇ 한국관 참여 현황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 작년에 이어 KOTRA 한국관 참가는 2회차로 기체 여과기, 자동 정밀 절단기, 카플링, 5축 가공기 등의 품목으로 13개 업체가 참여함. (Hall Z, 162sqm)

- 전시회에서 이루어진 상담 건 중 37.7%가 계약추진 상담으로 이어짐.

-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의 인터뷰에 따르면, 소규모 벤처기업에는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를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포럼 참가로 체코협회 및 기관에 공신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돼 내년에도 참가할 계획임을 밝힘.
- 한국 업체가 밝힌 애로사항으로는 기계∙소재분야 특성상 샘플 테스트나 제품 사용 이전에 계약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고, 계약 성사 시 신중을 기하는 체코 바이어의 성향으로 계약 성사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힘든 점을 꼽음. 이로 인해 단기성과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음.


 한-체 Biz-Tech 포럼 개최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ㅇ 전시회 연계 10월 5일, 한-체 비즈테크 포럼 및 B2B 미팅 개최
- KOTRA, 체코기계클러스터(CMC), 체코산업연합(SP) 및 주체코대사관,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가 공동주관해 한-체 양국의 기계부품소재 분야 비즈니스 협력을 주제로 개최됨.
- 블라디미르 바르틀 체코 산업부 차관, 문하영 주체코 대사 및 한·체 기계부품소재 업계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120명이 참가해 양국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짐.

ㅇ 한-체 기계산업 교류 관계를 견고히 하는 자리 마련
- 한국 스마트공장 추진단의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 및 smart factory 추진 현황 발표와 함께 체코 기술공대에서는 Industry 4.0를 주제로 발표해 각국의 기술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
-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체코기계클러스터는 양국의 기계산업의 현황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체 기계분야 업체에서는 협력 유망기술 및 사업 분야를 소개함.
- 이번 포험은 지난 12월 양국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기계산업진흥회, KOTRA, 체코기계클러스터 3자 간 체계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개최됨.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우리 기업의 체코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함.

 

□ 시사점

 

ㅇ 체코 경제∙산업 성장 및 혁신제조기술의 현주소 확인
- 2015년 4.2%의 이례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체코 산업 전반의 호조 분위기를 높은 참여율과 구매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음.특히 혁신기술에 투자한 제조업체들의 전시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음. 또한, 전시업체들이 작년과 비교해 향상된 기술을 선보여 Industry 4.0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음.

 

ㅇ 국제 전시회로서의 입지 공고화 
- 역대 최대 해외업체 참가율을 기록함. 중국을 비롯한 독일, 슬로바키아, 한국, 러시아, 인도, 프랑스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사절단 및 국제포럼 또한 전시회 기간 내 활발하게 진행됨. 또한, 첫 날에만 9개국 378개가 넘는 미디어에서 취재단을 파견해 높은 관심을 보임.

- 특히,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 중국은 150여 개 기업, 500여 명이 참가하고 독자적인 파빌리온을 구성해 전시회의 주요 참여국으로 주목받음. 밀로스 제만 대통령 및 주요 체코 인사들은 중국의 대규모 참여를 올해 전시회의 특징으로 언급, 체코 교역국으로서의 중국의 입지는 앞으로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ㅇ 2017년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 전시회 일정

- 2017년 개최될 제59회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 전시회는 교통∙물류 전시회와 연계해 2017년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임. 한국관 참가 관련 사항은 KOTRA 해외전시팀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박정현 차장(jhpark1@kotra.cz)에게 문의하시기 바람.

홈페이지 바로가기 :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 전시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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