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_2016.08.22]

일본 정부, 로봇산업 육성에 다시 총력

- 정부와 기업의 협력 하에 로봇산업 부흥 위한 노력 –

- 산업용 로봇 위주에서 지능형, 실생활형 로봇 개발에 주력 –

□ 일본의 로봇산업 현황

 ○ 일본, 로봇강국으로 다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 중

  - 일본은 산업로봇 분야에서 세계 수위를 차지하는 로봇강국으로 세계 로봇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들어 미국, 프랑스 등 추격에 의해 양상이 변화하고 있음.

  - 이에, 일본 정부는 로봇 관련 대기업과 협력 하에 로봇강국으로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세계 로봇시장 규모

자료원: IFR(국제로봇연맹)

 ○ 일본 로봇시장 규모 전망

  - 2035년까지의 일본 로봇시장 규모는 2012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해 9억7000만 엔으로 성장할 전망

  - 2020년에는 서비스 등 비제조업에서 쓰이는 로봇시장 규모가 산업용 로봇시장 규모를 역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서비스 로봇시장 규모를 2012년 대비 20배까지 확대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 경제산업성,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로봇 도입 실증사업’ 시행 중

  - 로봇 도입 실증사업은 ‘세계 제일의 로봇 활용’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으로, 제조 서비스 분야 가운데 현재까지 활용되지 않은 부문에 로봇을 도입하는 사례에 대해 실증 또는 검증을 하는 것으로 2015년 2월 시작함.

  - 해당 분야는 노동생산력 향상, 숙련공 대체 지원, 복잡하고 곤란한 작업의 로봇화, 식품, 화장품, 의약품에서의 로봇 활용, 서비스 지원 등에 로봇 활용, 일상에서의 로봇 활용, 로봇으로 새로운 서비스 실현, 시스템 통합 기능 강화 등 총 8개 분야에 대해서 이루어짐. 지난 2016년 8월 5일, 2차 로봇 도입 실증사업을 채택함.

  - 채택된 실증사업을 수행할 기업에 대해서는 500만~5000만 엔 한도 내에서 대기업은 50%, 중소기업은 30% 비율로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함.

  - A-D, H의 87개 항목의 로봇은 산업현장 등에 활용되며, E-G의 17개 항목은 일상생활에 활용할 예정. 이전 산업형 로봇 위주에서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지능형 로봇 개발에 더욱 주력해가는 추세임.

  - 일례로, 편의점업체인 로손은 파나소닉과 함께 계산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는 사업으로 선정함.

경제산업성 채택 ‘2차 로봇 도입 실증사업’ 현황

자료원: 경제산업성 자료

일본의 지능 로봇시장 현황(생산대수 및 생산액 추이)

            (단위: 대, 백만 엔)

자료원: 경제산업성 자료

□ 일본 기업의 로봇 개발 사례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 일본, 실생활 속으로 다가가는 로봇 개발에 주력

  - 이전에는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산업용 로봇 위주의 개발이었으나, 현재는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거나 노동을 대신해주는 등의 생활형 로봇에 주력 중임.

  -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 및 성능의 제품 개발 중

 ○ 일본 로봇시장 성장에 따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수요에 대응할 필요

  -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하드웨어 부품 및 세부적 제어 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수요 증가 예상

  - IT 개발 인력이 부족한 일본 시장의 관련 분야 취업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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