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글로벌산업동향 Vol.210

[KHIDI_글로벌산업동향_Vol.210]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 개관
첨단기술 발전과 함께 화장품 시장에서는 자신의 특성과 취향에 최적화된 자신만의 맞춤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 화장품 업계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안 마련에 분주
- 개인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에 디지털 등 첨단기술이 접목될 경우 고객의 만족이 제고되면서 기업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 확실
- 경영 컨설팅 및 시장조사업체 클라인(Kline)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1)에서 지난 2015년 미국 화장품 및 세안제 시장에서 첨단기술을 이용해 개인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한 브랜드와 제품군의 경우 일반 브랜드와 제품군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지적
※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미국의 화장품 및 세안제 시장의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나, 첨단기술을 이용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된 립스틱 및 립글로스 시장은 이보다 2배 이상 높은 8%를 기록
- 첨단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되는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온라인 제품 판매 확대 △신제품 개발 등으로 다양하지만, 모바일과 SNS,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방식은 공통적

□ 새로운 트렌드
(소셜 미디어 활용)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대형 화장품 브랜드와 중소 브랜드 모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
-‘뉴트로지나’,‘클리닉’,‘에스티로더’등 대형 브랜드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 인사를 통해 제품의 소구력(appealing power)을 높이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채택
- 상대적으로 소규모 틈새 브랜드인‘타르트’,‘투 페이스트’,‘ELF 코스메틱스’,‘아나스타시아 비벌리힐스’,‘IT 코스메틱스’등은 이웃집 소녀처럼 친근한 이미지의 SNS 이용자를 모델로 삼아 타깃 고객층을 집중 공략
(안면인식 기술 및 모바일 앱 활용) 일부 화장품 업체들은 안면인식 기술 혹은 모바일 앱을 활용, 소비자들에게 다가서는 전략을 구사
- 로레알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 소비자의 개인별 피부톤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맞춤화된 랑콤 파운데이션 제품을 추천
※ 로레알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가상거울 서비스‘메이크업 지니어스(Makeup Genius)’와 피부에 부착하면 자외선 노출 정도를 측정해주는‘마이 UV 패치(My UV Patch)’를 개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
- 세포라와 에이본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립스틱을 가상으로 바르고 그 모습을 확인한 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제품을 바른 후 효과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앱 서비스도 개발
※ 세포라가 제공하는 온라인‘포켓 컨투어(Pocket Contour)’서비스의 경우 화장품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메이크업 윤곽선 그리기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인기몰이
- 한편‘뷰티풀 미’와‘플럼 퍼펙트’같은 모바일 앱은 화장품 소비자들이 SNS 사이트에 업로드한 사진을 기초로 개인별 피부톤을 분석해 가장 이상적인 메이크업 방식과 제품을 제시

자세한 정보 : 보고서/간행물 →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