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인공지능을 자폐증 치료약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_2016.07.26]

BioINwatch(BioIN+Issue+Watch): 16-50
인공지능(AI)를 이용 자폐증 진단지표 개발
 

◇ 일본 도쿄대와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폐증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관한 내용 정리

■ AI로 뇌 활동패턴을 분석하는 자폐증 진단 지표 개발

○ 일본 도쿄대와 ATR 공동연구팀은 AI로 자폐증을 진단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발표(2016.4)
- 연구팀은 자폐증 환자 74명과 일반인 107명을 대상으로 안정된 상태의 뇌 활동을 10분간 기능성 자기공명 단층촬영(fMRI)으로 관찰
-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을 이용해 fMRI에서 취합한 각 영역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 후, 쌍을 이루고 있는 9,730개 영역 중 16개 쌍의 활동 패턴을 통해 자폐증 진단 가능
※ 실제로 16개 쌍의 상관관계를 수치화해 조사 대상 181명에게 적용한 결과, 정확도가 85%였고 미국에서 발표된 fMRI 데이터로 실시한 검증에서는 75%의 정확도를 기록
-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자폐증 치료약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최근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동향

○ (일본) 후생노동성은 AI를 활용한 진단·치료 시스템 제품화에 필요한 지침 마련(2016.5)
- AI를 활용해 진단 과정의 오류를 줄여 의료 사고를 낮추는 동시에 의료 분야에 AI를 접목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한다는 목적
※ AI가 활용될 사례로는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입력하면 암 발병 여부가 자동으로 파악되는 시스템, 진료기록부 자료를 입력하면 병명이나 치료법을 제시하는 시스템 등

○ (영국) IBM 왓슨의 지원으로 앨더헤이 아동병원(Alder Hey Children’s Hospital)을 영국 최초의 인공지능 병원으로 만드는 방안 추진(2016.5)
- 빅데이터와 왓슨의 인지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병원 경험을 개선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취, 수술을 비롯하여 식사, 생활 등 의료 및 비의료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할 예정
※ 이 플랫폼은 환자와 연구 프로젝트 매칭, 입원 패턴 모니터링, 교육 및 알람을 통한 만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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