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신고된 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이 2019년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컨벤션보양온천(강원도 동해시 소재)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1차 환경검사 결과 온천의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 동해시 보건소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은 컨벤션보양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한 후 2주 이내에 폐렴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에서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입원 치료 후 호전 중이다. 레지오넬라증 환자 신고에 따라 동해시보건소에서 지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암관리법' 시행령과 '건강검진기본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2019년 7월부터 폐암 검진을 시행*하기 위해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 등을 정하는 것으로 '암관리법' 시행령은 2월 13일부터 3월 25일까지(40일간),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은 2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40일간) 실시한다.입법예고 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암관리법 시행령)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검진 추가 및 폐암검진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호주 외교통상부는 발효 6년차(2014.12월 발효)인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에서 제3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한-호 FTA 발효 후 교역‧투자 등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양국의 통상 정책 및 동향 등을 논의한다. 공동위원회의 수석대표로 우리측에서는 김기준 FTA교섭관이, 호주측에서는 토드 멀서(Todd Mercer) FTA정책·이행국 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소비자단체의 정책 참여 확대와 소통·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신년 간담회를 14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2019년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 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 단체와의 소통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소비자 단체가 바라는 식약처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류영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 병원과 오스템임플란트, 삼성메디슨 등 기업,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 진흥재단'은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국산 제품 사용을 증진하려면 병원과 기업 간 상시 협력 채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범했다. 이날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 진흥재단 전상훈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국산 우수 의료기기 발굴과 의료기기 정보 교류, 병원의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정부의 기본계획 수립, 기술개발 촉진, 전문인력 양성, 표준화 추진 등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항을 담고 있는 '삼차원프린팅산업진흥법'은 지난 2015년 제정된 법안으로 3D프린팅 기술 및 장비의 불법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자 신고 의무와 안전교육 이수 의무도 함께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법 위반 시 영업정지 및 사업장 폐쇄, 안전교육 부담 등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산-학-연 등 각계 전문가들과 규제개선 방안을 검토해온 과기정통부는 이런 의견을 수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14일 서울가든호텔(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백신 제조업체를 비롯해 연구자와 정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 백신 자급화 지원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그간 식약처 내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 사업을 추진 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산업계·학계 전문가와 관련 부처 간 소통을 통해 백신 자급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주요 내용은 △식약처 및 질병관리본부의 백신 자급화 지원 정책 소개 △식약처 백신 자급화 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2018년 제13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다음 8가지이다.어지럼 장애 척도 검사어지럼증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 3회 연속해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 취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그동안 검진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향상 요구와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연속 2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연속 3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전영만)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SG17(정보보호, 의장: 순천향대 염흥열교수)'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텔레바이오인식 보안인증기술 1건이 사전 채택됐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기술 등 사이버 보안 권고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SG17 국제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된 '생체신호를 이용한 텔레바이오인식 인증기술(X.1094)'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연합(아세안) 10개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과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제17차 이행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는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해 기획재정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이, 아세안측은 재니스 차이 얀한(Janice Cai Yanhan) 싱가포르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아세안 사무국 및 아세안 10개국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행위원회와 함께 제2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설치' △'DTC 유전체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버스광고'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등 4개 안건에 대해 규제 특례부여 여부를 심의했다.이번 심의회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 후 첫 번째 개최되는 회의로, 경직된 규제를 혁신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산업부 장관은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제2의 벤처 붐' 조성의 일환으로 올해 2,200억원 규모의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 투자펀드를 조성해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펀드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1,100억원(모태펀드 6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같은 규모의 자금을 매칭해 총 2,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정책자금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성장금융과 손잡고 공동으로 기술금융펀드를 조성해 펀드 규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 연구팀이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하기 위해 지방산을 핵심 연료로 활용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진은 흑색종(피부암)과 유방암 모델 생쥐를 이용해 림프절에 도달한 암세포가 지방산을 에너지로 삼아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대사(metabolism)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IBS(원장 김두철)는 이번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 41.058) 온라인 판에 8일
정부는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 후속조치로서 관련 시행령 개정안 내용을 발표(1.8.)한 바 있으며, 그간 법제처 심사(1.8.~1.29), 입법예고(1.8.~1.29) 및 부처협의(1.8.~1.18)를 통해 제기된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발표한 개정안을 일부 수정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내주에 공포될 예정이다. (중략)△ 원문보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정보보호 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 사업 공모를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여러 중소기업이 상호 협업을 통해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보안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비 및 전문 인력(코디네이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18년에는 '사물인터넷(loT) 지능형 악성코드 분석·탐지 보안 프레임워크' 등 7개 과제가 개발 완료돼 제품화에 성공했고, 개발에 필요한 인력 66명이 기업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2018년 7월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사항을 본인부담상한제에 반영하고, 소득수준에 따른 1인당 평균 환급액의 형평성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소득수준에 따라 7구간으로 나누어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하는데 3구간(소득 5분위 이하)까지는 2018년도 본인부담상한액에 소비자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설정하고, 4구간(소득 6분위 이상)부터는 건강보험 가입자 연평균 소득의 10% 수준으로 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종호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종호 박사가 상용화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대면적 고성능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PCFC)를 개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세라믹 연료전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혁신성장동력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2019년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부터 약 6주간 신약, 뇌연구, 의료기기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약 280억 원 규모(2019년 연구비)의 신규과제를 공고한다.바이오는 작년 국내 기업의 신약 기술수출이 약 5.3조원에 이르는 등 신약을 중심으로 성과창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에 정부도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2018년 8월)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R&D) 승자가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2019~2023)(안)',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조정제도 개선방안(지자체 협치 강화 방안)', '제1차 사회보장기본계획 2017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2017년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추진실적 평가' 등 총 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정부는 사회보장기본법 제16조에 따라 5년마다 사회보장 분야의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