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전태훈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조혈줄기·전구세포 및 골수암 세포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신약 타겟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혈액세포의 시초가 되는 조혈줄기·전구세포(HSPCs, hematopoietic stem and progenitor cells)는 골수에서 만들어져 말초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여러 면역세포를 재생시킨다. 때문에 조혈줄기·전구세포의 체내 이동(trafficking)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의 주요한 표적이었다. 빠른 면역세포 재생을 위해 골수이식 환자의 골수에서 말초로의 조혈
LG전자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고객들이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기존 의료기술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분당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대표 성종현)은 지난 6일 대구에서 국내 안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이봄샘 기능저하(MGD, meibomian gland dysfunction)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 안과 김홍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과 수술 전 마이봄샘 기능저하의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경험이 공유됐다. 또한, 건성안 눈물막 지질층 두께를 측정하는 의료기기인 리피뷰 II(LIPIVIEW II®)와 마이봄샘 기능저하로 인한 안구건조증 전
마시모(Masimo)가 연구원들이 마시모의 두 가지 측정 장비(비침습적·지속적 헤모글로빈 SpHb®과 맥파변동지수 PVi®)를 이용해 병원에서 수액 및 혈액 주입 프로토콜을 실행한 효과를 조사한 결과를 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Monitoring and Computing)에 게재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프로토콜 실행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연구진은 수술 후 30일 및 90일이 지난 다음 수혈 및 사망 데이터를 수집하고 2013년과 2014년 사이 11개월 동안의 결과를 비교했다. 이 연구에서 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오는 31일까지 '2020년 연구주제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사회적 요구와 시의성을 반영한 보건의료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술평가연구 및 의료기술재평가 주제를 도출하는데 활용된다.의료기술평가연구는 단일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비용효과성을 평가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의료기술에 대한 상대적인 효과차이를 확인하는 연구이다.의료기술재평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급여·비급여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 전문 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이사 김동민, 김원태)이 최근 치매 검진에도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용 뇌 노화 측정 솔루션 ATROSCAN(에이트로스캔)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상용화된 제품의 경우 뇌 MR 영상 분석에 몇 시간씩 소요되던 것과 달리, ATROSCAN은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70여개의 인공지능 모델(인공신경망 모델)이 동시에 구동돼 몇 분 내에 문제를 해결하며, 특히 뇌 MR 영상 촬영 직후 62개 뇌 영역을 3차원으로 자동 분류하고 그 결과를
첨단 세포 응용 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인체조직모델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식회사 바이오솔루션(086820)은 자체 개발한 연골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에 대한 우수한 임상결과가 오는 18일 삼성서울병원과 24일 경희대병원에서 개최되는 '슬관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임상에 직접 참여한 종합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을 비롯해 ‘카티라이프’의 우수한 임상결과 및 적응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카티라이프'는
전 세계 의료 시스템이 점차적으로 가치 기반 케어로 변화하면서 2500억달러 규모의 세계 영상의학 산업 역시 기존의 제품 판매 중심에서 새로운 시장 시나리오에 적응할 수 있는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영상의학 산업이 채택하고 있는 '서비스화(as-a-Service)' 비즈니스 전략은 11.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이며 시장 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주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심진한 이사는 "제품 사양을 우선시하거나 제품 USP에 의존해 제품 판매에 주력해
마시모(Masimo의 비침습적이고 지속적 헤모글로빈 추적관찰 기술인 SpHb®의 신생아 및 유아 환자(체중 3kg 이하)에 대한 사용이 CE 마크를 획득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신생아 및 유아에 대한 사용이 이 마크를 받음에 따라 이제 SpHb기술은 CE마크가 적용되는 국가에서 모든 연령대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생아와 유아를 위한 SpHb 기술은 레인보우(rainbow®) 센서를 통해 사용되기 때문에, 임상의들은 SpHb와 함께 산소포화도(SpO2) 및 메트헤모글로빈(SpMet®)을
치과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전국의 주요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5월 21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0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은 곳은 연세대를 비롯해 △강릉 원주대 △경희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총 10곳이다. 이로써 아이오바이오는 앞으로 치의학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협조체제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B2C 사업진출을 위해 바이오벤처 기업인㈜심플스틱(대표 김창훈)과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B2P(기업과 의료인 간 거래) 부문 또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심플스틱은 다양한 레이저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포토 인헨서(광 증폭) 나노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서 '골드입자를 이용한 PTT(PhotoThermal Therapy) 치료방법
한국지멘스는 지난 8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추콩 럼(ChewKong Lum)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6개월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및 사장 직무대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럼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사장 직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을 겸임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지멘스의 국내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싱가포르인 추콩 럼 사장은 지멘스 아태지역과 유럽 법인에서 다양한 재무 및 경영지원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전통적인 '지멘스 맨'이다. 1996년 지멘
글로벌 선도 연구개발 수탁업체(CRDO) GVK바이오(GVK BIO)와 복합 필수 주사제 제품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약 업체 BE파마슈티컬(BE Pharmaceuticals Inc)이 의약품 개발 부문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GVK바이오는 BE를 대신해 특정 주사제 제품 세트를 개발하게 된다. 개발 작업에는 예비제형 연구, 제형 개발, 분석적 방법 개발 및 BE 시설로의 기술 이전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업의 목표는 미국, 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 제품의 규제 승인 및 마케팅 허가를 받
김찬·전홍재 교수·양한나 박사(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연구팀이 암 내부의 비정상적인 혈관을 차단하는 단백질 스팅(Sting)의 역할을 규명하고 면역항암치료의 내성 극복을 위한 실마리를 제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성과는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7월 25일자로 게재됐다.면
배원규 교수(숭실대)·정훈의 교수(UNIST) 연구팀이 독사의 어금니(fang)를 모사해 고분자 약물 등을 피부 안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액상약물 전달패치를 고안해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밝혔다. 피부 장벽(각질조직)을 뚫고 압력으로 약물을 밀어 넣는 기존 실린지 주사 대신 거부감이 적고 통증이 완화된 붙이는 패치형태의 액상 약물 전달방식을 제안한 것이다. 피부 침투를 위한 바늘과 액체를 밀어 넣기 위한 실린지가 결합된 실린지 주사기는 백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백신 등의 정량적 전달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이넥스(대표이사 김영)가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정보 및 전망을 담은 국·영문 시장보고서를 오는 19일 출간한다. 상처치료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피부 및 미용 시술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 중 하나로, 2020년경 1077억원, 2022년경에는 1248억원 규모로 추정된다.해당 보고서는 국내 대표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사이넥스가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과 관련해 그간 국내외 업체로부터 받아 온 다수의 질문과 의뢰를 기반으로, 국내 업체뿐만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교육·의료·보건·산업 분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및 정책 솔루션 개발을 위해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이 '건강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유병철 교수)'을 설립하고 지난 31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의생명연구동에서 열린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개소식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민상기 총장, 한설희 의무부총장, 조용범 대외부총장, 황대용 병원장, 유병철 원장과 의료진, 최종문 더클래식500 사장과 법인 관계자, 대학과 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건강고령사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의 국내 4개사(존슨앤드존슨 컨슈머,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존슨앤드존슨 비전, 한국얀센)는 지난 31일 존슨앤드존슨 서울 오피스에서 임직원 및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해 'J&J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J 패밀리데이'는 직원에 대한 책임이 명시돼 있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조직의 핵심가치인 '건강한 가족과 건강한 직원(Healthiest Family & Healthiest Employee)'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건국대학교 연구진이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염증성 피부질환을 억제하는 세포기반의 새로운 치료 기전를 제시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교실 김혁순 교수와 최완수 교수, 이민범 박사과정 연구팀은 염증성 피부질환 동물모델에서 조절 B 세포에 의한 면역조절 효과를 확인하였고 이러한 조절 B 세포의 염증 억제기능은 비만세포가 관장하는 면역조절 경로를 통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염증성의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나 기전 연구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속가능한 근본적 치료보다는 염증현상의 완화에 그 치료효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자체 개발한 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의료기기 3등급)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흉부 엑스레이 제품 식약처 허가 이후 루닛이 받은 두 번째 허가다. 해당 제품은 '루닛 인사이트 MMG'로 29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인허가 제품명 Lunit INSIGHT for Mammography)를 받았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루닛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