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상주(麗澤相注)의 지혜와 함께한 3월의 소통일정3월의 주요 여정 3월의 물오름달에 두 개의 연못(호수)을 떠올린다. 서양에서는 요르단강을 매개로 생성된 갈릴리호수와 사해를 비교하고 옛 선현들은 서로 인접한 두 개의 연못을 살펴보았다. 요르단강의 물을 받아들이기만 하는지, 받고 또 흘려보내는 쌍방향인지에 따라 죽음의 호수나 풍요의 바다로 대비된다. 한편 동양에서는 두 개의 잇닿은 연못이 서로 모자람을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누어 서로 물을 대주며 마르지 않는 이택상주(麗澤相注)를 통해 상호 소통의 지혜
글로벌자동승인(One-Cycle Approval)을 위한 힘찬 발걸음 내디뎌 2월의 주요 여정 잎샘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의 끝 달, 시샘달 2월은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부산함만큼이나 〈표 1〉의 일정을 가득 메우고 있다. 부산한 일정 중 2월9일에는 국내 의료기기 허가제품에 대한 「글로벌 자동승인(One-Cycle Approval)」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개최하였다. 글로벌자동승인(OCA)제도는 우리나라에서 허가된 의료기기를 다른 나라에서 신속 또는 간편심사를 통해 인정하거나
의료기기 안전사용에 대한 취약계층별 현장홍보방안 논의1월의 주요 여정 1월을 보내며 진정(?)한 정유(丁酉)의 횃소리를 다시 듣는다. 언제나 반복되는 시간의 연속에 달을 나누고 해를 나눔은 또 다른 다짐과 출발을 위한 것이다. 1월11일에 개최한 다기관 허가도우미 협의체는 새 출발에 대한 모두의 다짐을 담아 〈표 1〉의 일정에 내디딘 첫발자국이다. 이 모임에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는 그동안 허가도우미 지정업체에 지원한 내용을 발표하고 한해의 개선방안에
붉은 닭의 믿음(信)으로 소통의 열정을 담으며12월의 주요 여정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 울음소리, 정유년이다. 어제의 소리와 진배없는 울음소리지만 보내야 되는 시간을 정리해내며 새로운 소리를 맞이해야한다. 해서 〈표 1〉과 같은 원숭이 해의 마지막 소통일정을 되새기며 정유년의 희망과 기대를 살펴본다. 지난 12월6일에는 의료기기심사부 업무 투명성 향상을 위한 콜로키움을 개최하여 ‘17년 심사부-산업계 업무추진방향 및 제도개선의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제조·수입업체와 의료기기심사부 관계자
아시아규제조화회의(AHWP)와 의료기기소통포럼(MDCF) 성황리에 개최 11월의 주요 여정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을 보이며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 버렸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이라는 싯구(詩句)처럼 11월도 저물고 있다. 그 서운함 속에서도 이 11월을 영혼이 따라올 수 있게 쉬는 달이라고 여기던 인디언의 지혜를 떠올린다. 하기에 바쁘게 채워왔던 〈표 1〉의 일정 속에서도 모두의 영혼이 육체와 보조를 맞출 수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통의 여유를 소망한다. 그러한 소망을 담은 첫 번째 일정으
한 해의 갈무리를 위한 힘찬 여정들10월에도 다양한 협의체와 종합민원설명회 열려10월의 주요 여정 최근 우리 사회는 극심한 소통의 단절과 함께 갈등(葛藤)공화국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갈등은 칡넝쿨(葛)과 등나무 덩굴(藤)이 합쳐진 말로 칡은 왼쪽(시계방향)으로 감싸며 올라가는 반면 등은 오른쪽으로 감싸며 올라간다. 이처럼 감아 올라가는 방향이 반대여서 엉키면 풀기 어려운 상황을 갈등이라 하는데 우리 사회의 갈등 수준이 얼마나 심각한 지는 통계로도 나타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사회갈등지수 국
소통의 결실은 가이드라인 설명회로 이어져9월의 주요 여정 폭염과 열대야 속에 짓눌리며 주춤했던 지난 달, 가을의 청명함과 함께한 9월의 소통일정은 한가위의 풍성함만큼이나 〈표 1〉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중 많은 부분을 채우고 있는 민원설명회는 함께 노력해온 소통의 땀방울로 여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가장 먼저 체외진단다지표검사용(IVD-MIA)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가이드라인 2종에 대한 주요내용을 설명한 9월1일의 설명회는 85개의 관련업체에서 138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폭염 속에서도 지속된 팔월의 소통일정 8월의 주요 여정 활시위를 떠난 화살의 궤적에 온 국민의 시선이 쏠리며 금메달의 희열을 느꼈던 8월. 폭염의 답답함을 달래준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축제 리우올림픽이 지난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새로운 세상(New World)’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쳐진 열전 17일간의 행적은 모두에게 환희와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감동의 드라마 그 자체였다. 수많은 선수들이 피땀을 쏟아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든 경기 매 순간 마다마다의 감동과 희열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금메
하계의 소통일정으로 휴(休)와 충(充)을 준비7월의 주요 여정 최근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외교적 신경전이 뜨겁다. 지난 25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한중 외교수장의 설전은 이러한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최근 한국 측의 행위는 양국의 상호신뢰의 기초에 해를 끼쳤다”라는 왕이(王毅) 외교부장의 유감표시에 윤병세 장관은 풀을 제거하려면 그 뿌리를 뽑아야한다는 고사성어‘전초제근(剪草除根)’을 인용해 근본적 문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다문(多聞)의 열기로 국제소통포럼(6월 22일) 성황리에 마무리6월의 주요 여정 지난 13일‘역대 최단 시일 원(院)구성 완료’란 기록과 함께 제20대 국회가 출범하였다. 이날 개원식 기념연설에서 박 대통령은“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운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하며 소통·협치·존중을 강조하였다. 다시금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소통의 시작이라고 하는‘듣는 행위(聞)’를 되새겨본다. 불가에서는 수미산에 4대 천왕이 있어 제석천을 지키는데 그중에서도 북방을 지키는 천
피부건강의 날(5월11일) 맞아 레이저 안내서 발간 5월의 주요 여정 흔히들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이 오월이 봄인지 여름인지 헷갈리는 요즘이다. 더구나 지난 19일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되었으니 이미 오월은 여름 속으로 들어와 있는 듯하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 여름의 전반에는 엘리뇨(El Niño)가, 후반에는 라니냐(La Niña)가 바로 발생하면서 두 기상이변의 교차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한다. 엘리뇨가 지난 후 해수면이 평균온도를 유지할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아시아의 의료기기 제도 선도하는 AHWP의장단 회의 개최 4월의 주요 여정 4·13총선, 4·16세월호, 4·19혁명 등, 엘리엇의 표현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사월을 대표(?)하던 잔인함의 여울들. 그 4월의 잔인함은 계절을 앞서가는 초하의 열기 속에 〈표 1〉의 열정으로 묻혀져 간다. 첫 번째 열정은 4월5일에 원재료의 자사규격 작성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3차 회의로 시작했다. 그동안의 회의 결과를 반영한 작성방법으로 원재료의 인체접촉 여부에 따라 차등화하는 작성(안)에 대해 논의했다. 즉 인체에 접촉하지
봄의 기운과 함께 활발한 소통일정 열려- 3월 중 15회의 일정에 200여명 참여 3월의 주요 여정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국으로 화제가 된 알파고(AlphaGo)와의 바둑대결은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당신 앞에도 알파고가 나타난다면?’의 한 설문조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과반수가 답한 반면,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0%에 불과했다. 특히 로봇이 대체할 수 없다고 보는 이유로‘많은 부분 사람의 창의력과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업
의료기기 규제선도를 위한 AHWP의장국 역할 수행- AHWP 사무국 운영회의와 국제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2월의 주요 여정 최근 각종 언론 매체의 지면과 포탈사이트의 상위순위를 점유하고 있는 검색어 중 하나는‘필리버스터(filibuster)'이다.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행위로서 의사표현의 한 방법인 이것이 세간의 관심과는 달리 널리 공감을 받지 못함은 그 행위의 일방성에 있지 않을까? 하기에 소통에 있어서의 쌍방성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떠올리며 〈표 1〉의 여정들은 그 일방성을 벗어나
다음 달 허가·심사분야의 종합설명회 열려 1월의 주요 여정 새해부터 이란의 핵협상 타결과 북한의 핵실험 등, 핵과 관련한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다. 핵이 일으키는 회오리 속에서 발 빠른 중국의 행보는 연일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중동에 돈보따리 푼 시진핑, 일대일로 본격화”,“중-이란 2천년 우정...양국 전방위 협력 다짐”... 특히 이란을 방문한 시진핑은 고대 이집트와 중국문명을 연결하였던 실크로드를 언급하며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신(新)실크로드라고 칭하는 이 길을
4천명에 대한 감사(感謝)로 새해의 소통일정을 기대 12월의 주요 여정 이제 한 걸음 만을 남기고 있는 청양(靑羊)의 발자취, 을미(乙未)의 모든 것이 청양의 한 발자국에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12월이다. 아쉬움만으로 붙잡을 수 없는 마지막 달이기에 사라지기전 회한과 희망을 함께 담아 〈표 1〉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마지막 달의 첫 여정은 체외진단용 방사성의료기기의 ‘16년도 특별재평가 공고에 따른 설명회로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의실에서 7개 수입업체 관계자와 함께 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재평가 신청 시
11월의 주요 여정 ‘아무리 좋은 것이 있더라도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지난 11월6일 제4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규제의 속도와 함께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신 말씀이다. 다시금 홍보의 효율성과 효용성에 대해, 소통과 홍보의 상관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넘치는 정보와 더불어 다양한 홍보방법에도 불구하고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역설은 소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이번 달에도 면면히 지속되어온〈표 1〉의 여정은 분명 적으나마 홍보의 효용성에
10월의 주요 여정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을 비롯한 의료관련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새로운 도전의 형태로 밀려오고 있다.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가 역사를 ‘도전(挑戰)과 응전(應戰)’으로 정의했듯이, 우리가 노력해온 〈표 1〉의 소통일정은 그러한 도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응전의 한 형태이리라. 하기에 그 여정들을 통해 어떠한 응전으로 문제해결의 결과들을 이루어 내었는지 10월 한달의 여정을 살펴본다.분자유전학적 조직적합성항원(HLA) 검사시약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안)에 대
9월의 주요 여정 소통은 스스로 생각하는 정책의 효과와 외부에서 생각하는 정책평가의 간극을 정확하게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하기에 정부의 정책이나 방침을 적극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弘報)는 소통의 선행조건일 수밖에 없다. 이번 달에는 그동안 미뤄졌던 종합민원설명회를 첫날 개최해 〈표 1〉의 여정을 채워갔다.‘15년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허가·심사 분야의 제도변화와 합리화 방안들을 설명하는 이 자리에 478개 업체 693명의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엑스 컨퍼런스룸을 가득 메웠다. △전
8월의 주요 여정 “○○○ 틀린 그림 찾기, 인기몰이.... 누적 다운 200만 돌파!”요즈음 같은 IT시대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임프로그램의 홍보내용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어렸을 때 심취(?)했었던 ‘틀린 그림 찾기’가 떠오른다. 어떤 그림이 틀린 걸까? 우리가 찾는 것은 분명 서로 틀린 곳이 아니라 다른 곳이었는데도 그것을 틀린 그림이라고 너무나 쉽게 생각해왔으니.... 왜 많은 사람들은 ‘다르다’와 ‘틀리다’를 헷갈릴까? 나와 다른 것은 틀리다고 생각하는 자기중심적인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