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관련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출연과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받아 2018년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 국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국산 의료기기 명품화를 이끄는 재단의 모태는 ‘의료기기 상생포럼’이다.2012년 출범한 의료기기 상생포럼은 상급종합병원과 의료기기업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담보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재단은 의료기기 상생포럼의 태생적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산·학·연·병의 실질적인 네트워킹 구현과 체계적인 기술 지원 및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실사용자 중심의 국산 의료기기 신뢰성을 높이는 구심점이자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재단 주요 사업을 총괄하는 허영 부이사장은 “과거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를 앞두고 코로나 전후 의료기기산업 변화와 KIMES 전시회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1980년 6월 1회 행사가 열린 KIMES는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동력인 동시에 국산 의료기기 해외 진출을 견인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 평가받는다. 특히 김 대표는 1983년부터 합류해 40년이 넘는 긴 시간 KIMES를 이끌어 오며 전시회 현장에서 국내 의료기기산업 변화를 몸소 체감한 장본인이다.김정조 대표이사는 “전시업계는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 제로 코로나 발생직전 2019년 열린 KIMES는 참가업체·참관객은
“개발자·공급자 관점이 아닌 환자·의사 입장에서 보행 재활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로봇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국내 웨어러블(착용형) 보행 재활로봇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그간 공급자 중심으로 개발된 로봇 기술이 임상 현장에 적용되기란 한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고령화는 전 세계 메가트렌드이자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당연히 재활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특히 재활의학이 인공지능(AI)·로봇과 같은 첨단 과학의 옷을 입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며 “AI·로봇 모두 공급자 관점에서 기술 개발이 이뤄져 왔기 때문에 실제 수요자인 재활환자와 의사가 받아들이는데 괴리감이 있
● The InnerView_서영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서영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장, 국가 지정 청각참조표준데이터센터장, 청각빅데이터센터 실무 책임자로서 한국인 참조표준 청력 데이터 수집 및 청각 데이터 지도 제작 등 다양한 기초·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임상의사이자 교원 창업기업으로 청력계 KOLAS 교정기관 오디에스오(Audiso) 대표로 난청 진단·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료기기는 물론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안진기부터 가상현실(VR) 기반 △순음청력검사 △이석증 진단·교육 △전정 기능 재활훈련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서 교수가 청각 분야 전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 개발에 몰두하는 이유는
● The InnerView_이종희K-ESG 평가원 기획평가위원회 전문위원(엔젤로보틱스 이사)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사전에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일련의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의료기기산업계는 아직까지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현실이다. 대다수 의료기기업체는 병원 특성상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일회용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의료 폐기물을 줄이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병원 역시 이런 요구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의료기기업체의 ESG 경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있다.ESG는 Environment(환경)·Social(사회)·Governance(지배구조)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 The InnerView_할 울프(Hal Wolf)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협회장의료정보·데이터·IT 기술을 활용해 의료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 정보화 수준을 평가·검증하고 표준을 제시하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HIMSS). 196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HIMSS는 전 세계 12만 명의 회원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중동, 영국 등 50여 국가와 약 6만 7000곳에 달하는 의료기관의 ‘의료정보화 전략’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해 건강 보편성과 형평성 실현에 기여하고 있
● The InnerView_고은현 리메드 대표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현재 중국 파트너 3곳과 SKD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브라질을 비롯한 콜롬비아·베네수엘라·멕시코 등 중남미와 유럽은 공격적인 대리점 확대로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G5 시장 중 일본·미국은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 영업으로, 중국은 현지화 전략을 집중하는 한편 2~3년 내 해외 대리점을 80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국내 경두개자기자극기(TMS) 전문기업 리메드(대표·고은현, 이상용)가 올해 창립 20주 년을 맞아 B2C 사업 확대와 해 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은현 대표는 지난달 28일 리메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앞서 인터뷰에서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전자약 전문
● The InnerView_ 파라과이 아니발 쿨락 산업부 산업정책국장·알리송 이글레시아스 의료위생관리청 부장파라과이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협정을 맺은 중남미 대부분 국가가 자동차·식품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의료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칠레 대비 가장 낮은 법인세·개인 소득세율은 물론 현지 제조를 위한 원자재 수입 때 관세가 1%에 불과한 마낄라 제도를 운영하는 등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파라과이는 중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과 의료기기 규제 측면에서 긴밀한 우호 관계에 있다. 따라서 브라질 인허가 획득과 시장 진출에도 매우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다.남미 대륙 한 가운데 위치해 '남미의 심장'으로 불리는 파라과이. 브라질·아르헨티나와 국경을
● The InnerView_ 한기태 대한병원정보협회장병원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 방대한 양의 의료데이터가 쌓이고클라우드·모바일을 통한 데이터 이동·전송이 이뤄지며각종 의료기기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병원 IT실 역할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IT 부서는 진료부터 입·퇴원까지 모든 과정에서 IT 시스템 운영·개선은 물론다양한 병원 지표가 바뀔 때마다 이를 HIS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데이터 생산·수집·보관·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정부 또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데이터 기반 의료IT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특히 과거 서버 네트워크·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병원정보시스템(HIS) 개발·운영을 담당했던 전산실은 원내 곳곳에 분산돼있는 데이터를
● The InnerView_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이사(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센터(NCI)가 발표한 2020년 암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진단되는 180만건의 발암 중 2%에 해당하는 약 3만7,000건은 CT 방사선 검사에 기인한다. 뿐만 아니라 CT·MRI 등 영상 대조도를 높여 조직이나 혈관 병변을 명확히 구별하는 데 쓰이는 의약품인 ‘조영제’ 부작용 또한 증가세에 있다.이 때문에 영상진단장비 기업들은 CT 방사선 위험을 최소화하고 조영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저선량 및 조영 증폭 기술개발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표준 선량보다 낮은 저선량을 구현하면서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조영제 저감 역시 이미지 대조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의
● The InnerView – 삼성서울병원 HIMSS 참가팀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3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 글로벌 콘퍼런스·전시회'(2023 HIMSS USA)에서 주목받은 의료기관은 단연코 삼성서울병원이었다.HIMSS가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검증하는 지표이자 표준인 총 7가지 '성숙도 모델'(Maturity Model) 가운데 △DIAM(Digital Imaging Adoption Model) △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 △EMRAM(Electronic Medical Record Ad
●KMDIA 인터뷰 – 채창형 보험위원장(비브라운코리아 대표)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가 생산원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기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합리적인 수가 개선과 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견인하고자 정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채창형 보험위원장은 최근 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사업과 추진 계획을 밝혔다. 비브라운코리아 대표이사이자 지난 2월 8일 협회 2023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보험위원장으로 선출된 그는 위원회 조직 구성 현황과 향후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보험위원회는 올해 2월 27일 기준 △제조 45명(25개 사) △수입 153명(76개 사) △제조·수입 병행 21명(17개 사) △협회 3명 등 총 222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선별급여 △가치평가
● The InnerView – 동방의료기통증 감각의 줄임말 '통각'은 유해하거나 잠재적 유해성이 있는 자극에 대한 감각신경계의 반응이다. 감각신경 세포는 통증이 발생하면 화학적 물리적 통증을 비롯해 냉각·온열 등 통증 신호를 만들어 뇌로 전달한다.의식이 있는 환자는 통증이 생기면 그에 따른 각각의 반응을 보이지만 의식이 없거나 전신마취 환자라면 통증 반응을 보일 수 없기 때문에 이 경우 통각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 통증과 통각은 왜 중요할까.신체가 받게 되는 통증 혹은 통각은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ANS)를 변화시키고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카테콜아민·사이토카인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생산과 함께 심박수와 혈압을 증가시켜 생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특히 수술 중 마취
● The InnerView – 다우바이오메디카과거 국내 의료기기업체 대표들은 수입사를 부러워했다. 신체품 개발부터 시장 출시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 투자가 필요한 제조사와 달리 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유통만 하면 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제조사가 제품 개발·인허가 과정에서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해외 인증을 받은 제품의 경우 수입품목 허가 또한 상대적으로 수월했다.하지만 국산 의료기기 기술력과 규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입사들의 비즈니스는 점차 녹록지 않은 현실이 되고 있다. 수입 통관 업무는 물론 국내 인허가, 임상시험,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 학술 지원, 고객서비스까지 제조사에 버금가는 역할과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수입·판매하는 '다우바이오메디카'(대표 신영길)는
● KMDIA 이사회 임원 인터뷰 - GMS 윤정권 대표기업 간 협업이 늘고 있다. 같은 업계는 물론 전혀 다른 업계에 속해 있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기업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윤정권 GMS 대표를 만나 올해 계획과 목표를 들어봤다.최근 기업과 기업 간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서로의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톰브라운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휴대폰 디자인에 톰브라운 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삽입했다. 이후 한정판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바 있다.의료기기업계
● The InnerView – 윤순호 메디컬아이피 CMO·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메디컬아이피(대표·박상준)가 독자 기술과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티셉은 X-ray 영상에서 뼈·폐·병변 등을 자동 분할하고 면적과 비율 등 3차원 정보를 수치화함으로써 질병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치료경과 모니터링 및 추적관찰이 가능한 혁신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티셉은 2차원의 흉부 단일 X-선 영상을 3차원으로 확장, 폐와 병변 수치 정보를 확인해 코로나19·폐결핵과 같은 폐질환의 정량적 분석과 폐 용적 측정까지도 가능한 인공지능 X-ray 영상 정량화 기술이다.윤순호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이자 메디컬아이피 의료총책임자(CMO)는 티셉이 폐질환 등 병증 추이를 계층화해 사망 위험도를 예측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의료접근
● 신규 회원 인터뷰 - 빅바이오 최동재 대표개인별 맞춤 의학과 예방의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마커 시장의 경우 약 20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빅바이오 최동재 대표를 만나 올해 계획과 목표를 들어봤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등을 이용해 신체 내부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이다. 이를 통해 병리적인 상태와 약물에 대한 반응 정도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과 항암제 효과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바이오마커 시장에서 빅바이오는 자체
● KMDIA 이사회 임원 인터뷰 - 대양의료기 윤정섭 대표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지난해 발표한 '기업 벤처링 트렌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958년 기업 평균 수명이 61년에서 오는 2027년에는 12년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만큼 산업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따르지 못해 많은 기업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의료기기산업에서 5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 있다. 대양의료기가 바로 그곳이다. 윤정섭 대표를 만나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하고 있다. 4차산업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기술이 융화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 산업에서는 겪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변화가
● 이달의 인터뷰 – 노재원 한국로슈진단 병리진단사업부 마케팅팀 PM바이오마커는 암 발생여부를 판단하고, 암종에 따른 항암제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암 환자 특성에 부합하는 항암치료 대상을 선별한다. 면역조직화학(IHC) 검사는 이런 바이오마커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검사법 중 하나로 항체가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성질을 이용해 세포에서 항원 존재 부위를 검출한다.이를 통해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물론 미분화된 종양 감별, 전이성 종양의 원발 장기 추정, 암을 분류하는 하위 유형까지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약제를 처방했을 때 약물반응 여부를 미리 예측·확인하기 위한 검사로도 활용된다. 주목할 대목은 국내외에서 오랜 기간 사용된 보편적인 IHC 검사가 항암분야에서 정확한 진단·
● 이달의 인터뷰 – 강성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혁신산업위원회 디지털치료기기 분과장우리나라 역시 과거 의료기기 규제수입국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치료기기는 한국이 임상시험, 허가심사, 시설 및 품질관리·사후관리 등 선제적 규제 수립은 물론 규제를 만들고 관리·운영할 수 있는 전담조직까지 갖춰 글로벌 표준으로 평가받는 규제 수출이 이뤄진다면 전 세계 헬스케어 경제 영토를 충분히 선점할 수 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지난 7월 혁신산업위원회 산하 '디지털 치료기기 분과'를 신설했다.해당 분과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업계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나아가 인허가·건강보험 급여등재와 같은 보건의료 제도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