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서 미군이 급작스럽게 철수를 하고 동반자인 중국의 관계에서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려내며 러시아와 맞서는 옛 소련 영토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경제와 군사 동맹을 꾸준히 강화하며 몇 안되는 직접적인 주둔군의 효과에 대한 끊임없는 국내 정치적 논란의 결말은 어디일것인가?미국 보수 매파의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저자는 전세계의 지정학적 분석과 함께 향후 세계질서가 어떻게 재편되야 하는 지에 대한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다.오랫동안 전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며 미국은 세계 무역의 통로 역할을 해왔다. 미국이 이런 역할이 엄청난 예산을 들인데는 소련이라는 동기가 있었다면 80년대 동서독 붕괴이후 무너진 소련 이후에 모든 문제는 국지적으로 변화했다.교역의 통로 마다 군함과 기지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런 보호는
항상 배가 고프다는 전직 대통령의 연설에서 저자는 그리스 신화의 저주받은 이야기를 꺼내온다. 부자였던 에리식턴은 뒷마당의 떡갈나무를 베어버리고자 한다. 이때 나무에 살던 요정이 나와 베지말라고 간청을 하지만 끝내 요정의 요청을 거절한다.뒤늦게 이를 안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는 격노하여 기아의 여신 가이아에게 부탁하여 항상 기아에 허덕여야하는 저주를 내린다. 끝없는 배고품을 참지 못한 에리식톤은 주변의 모든것을 먹어치구고 심지어 몸까지 뜯어먹는다.저자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자본주의를 적나라하게 분석하며 우리가 갖는 가치가 어디서 나왔는지를 알려준다. 재벌들의 탄생 배경을 통해 군정 이후 특혜를 통한 부의 축적에서 박정희정권의 쿠테타와 이들이 어떻게 변모했으며 군부와 결탁한 자본이 독점화 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공자왈', '맹자왈'이 주는 어감은 고리타분 자체다. 조선 시대 궁중의 왕과 세자를 위한 학문적 행사에 맹자의 문구를 해석하는 문제에 대하여 치열히 논했다는 기록을 보며 사변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맹자에 관한 많은 해설서가 존재하지만 어떤 글이든 현대적 시각에서 보면 지극히 상식을 논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를 맹자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연관시키면 매우 급진적인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맹자는 중국 왕조에서 금서로 지정되기도 하고 심지어 일본에서는 맹자에 관한 책을 일본 국내에 들여오지 못하게 막기도 했다.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자가 춘추시대라면 맹자는 이후 전국 시대에 활동했다. 춘추시대가 강대국에 의한 질서가 봉건제로 굳혀가는 과장이었다면 전
불안한 현대사회 : 자기중심적인 현대 문화의 곤경과 이상주변을 조금만 살펴보면 만성적 두통에 시달리거나 세상의 온 시름을 다 갖고 살아가며 정신적일 뿐 아니라 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을 쉽게 보게 된다.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지만, 현대인들이 갖는 만성적 질환의 일부로 치부한다.불안이 가지는 심리적 불안정성의 원인은 생존본능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수렵시대 인간보다 강한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피하고자 지대가 높은 곳을 선택하거나 동굴에 살며 집단생활을 통한 공동생활 전략 역시 인간의 생존력을 연장했다. 현대 인간이 가지는 진보의 상징과 자랑인 문명과 문물을 보며 우리는 수렵 채취 시절 물리적인 생존 위협으로 부터는 자유로워졌지만, 또 다른 불안으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데 그 답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능력주의: 2034년,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엘리트 계급의 세습 이야기정치권에서 한때 시험으로 당직자를 선발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논란이 있었다. 이때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근거가 “능력주의”로 능력이란 지능+노력을 의미한다.능력주의가 가지는 현재의 가치는 매우 명확하다. 거의 모든 선발 시험에서 정해진 과목의 점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며 이러한 선발의 배경에는 능력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함께 공정하다는 가치를 포함한다. 저자의 소설에 의하면 미래는 지능에 따라 직업이 정해지고 사회적 계층이 형성된다. 노동자와 귀족이 경쟁하던 시기 능력에 따른 평가는 오히려 평등주의가 번성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된다.능력 있지만, 신분이 낮은 계층과 능력은 없지만, 신분제로 고위직을 얻은 이들은 서로에 대하여 무시할 수
엘리트 세습시험을 통하여 자격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그 과정에 대한 공정함을 모두가 인정한다. 사법시험, 의사자격시험, 행정고시, 경찰 시험 등을 통과한 경우다. 심지어 한 번의 시험으로 대학을 서열화하여 입학하는 수학능력시험 방식 또한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저자는 예일대 법학대학원의 교수로서 입학생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현상은 미국만이 아닌 다른 나라에도 거의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 법학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자격시험의 상위 1%에 들어야 하고, 소위 명문대학 출신들 중심으로 합격자가 집중되는 현상은 이해할 수 있지만, 명문대학의 입학과정은 더는 공정한 방식이 아님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대학 입학 자격시험이라는 SAT에서 연소득 2만 달러안
'「21세기 자본」 이후의 「자본과 이데올로기」'역사 속에 세금은 항상 약자의 몫이었다. 노예제 시대에 노동의 대가는 당연 노예주가 모두 가져갔고, 봉건시대에는 사제, 귀족, 농민, 왕 중 납세의 의무를 지는 계층은 항상 농민 계층이었다.경제학에서 평등은 두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노동한 만큼의 임금을 받는 것과 투자의 위험에 대한 대가로 이윤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부가가치의 양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노동에 따른 급여보다는 자본으로 얻는 이윤이 더 커지게 되었다.결국 자본가는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가게 되고 이를 통한 분배의 불평등이 생겨나게 되었다. 피케티가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불평등은 점차 심해졌다고 한다. 소득대비 자본의 비율인 피케티 지수에 따르면 19세기말과 20세기초 피케티 지수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헌법재판소 결정 20헌법재판소는 6월 민주항쟁의 결과물로 사법체계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을 때 헌법에 기초한 공정한 판결을 기대하며 1988년 9월 시행되었다.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한 부분을 다루기도 하며 때론 삶의 깊은 변화를 이끄는 헌재의 결정이 주는 영향력은 막대하기도 하며 이제 30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게 된다. 그동안 정당이 해산되고 대통령이 탄핵당할 때 헌법재판소는 그 중심에 섰다.이 책은 동성동본으로부터 시작하여 광주항쟁, 수도 서울 등 약 20여 가지의 우리가 기억하고 알만한 결정을 설명하였으며 이 중 대부분 결정이 논란은 뒤로하고 상식처럼 지금의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반면 몇 가지 사안들은 아직도 그 논쟁이 진행형이며 끊임없이 사회적 담론을 이어 나가고 있다.대표적으로
왜 세계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가?GAFA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의 약자다. 세계적으로 굴뚝이 없는 신산업의 표상이며 혁신적 기술로 우리의 삶을 모두 바꿔 놓고 있다.이들의 등장으로 우리는 어디서든 클릭 몇번으로 물품의 구입에서 친구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까지 지켜 볼 수 있게 되었다. 산업화의 측면에서 봐도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노동자가 생겨나게되고 인공지능이 나를 대신해 물건을 골라주며 잉여시간을 활용해 메타버스의 세계에 흠뻑 젖어들어 현실 세계에서 가지 못하거나 갖지 못한 풍요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세계적인 디지털 시대는 현실세계에도 영향을 미처 남의 삶이나 체험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방송의 시청율이 높아지고 시청자는 투표등을 통하여 방송에 개입 하기도 한다.이제 현실에
공정하다는 착각원시 부족에게서 사냥을 하고 기여도가 높은 부족원에게 원하는 부위를 가져가게 하는 규칙은 정당할 뿐만 아니라 용기에 대한 부족원의 존중이 깃들어 있다. 다음 사냥에서 또한 최고의 존중을 받기 위하여 또다시 최선의 노력을 장려할 것이기 때문에 부족 전체에 이득을 줄 것이다.중세시대를 거치며 생산물의 분배는 봉건영주의 몫이였고 지배 계급이 잉여생산물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오늘날의 경제에서는 누가 만들고 누가 가져가는가에 대해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능력있는 자가 노력한 만큼 가져간다고 주장할 것이며 대부분은 이에 대하여 수긍할 것이다. 그렇다면 능력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와 과연 그 능력이 사냥의 결과물에 대하여 먼저 선택을 하게했던 원시 부족의 존중과 같은 가치를 주는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 결과가 반드시 민주적이지는 않다. 이미 베네주엘라와 페루 같은 남미와 동부 유럽의 민주적 제도와 정권이 선거에 의하여 민주주의가 무너졌고 경제는 부패와 빈곤으로 내려 앉았다.미국은 민주주의에 의한 정치철학이 현실 정치에서 시도된 최초의 나라다. 대부분 왕정이 지배하던 18세기 이미 민주주의 제도를 도입하고 13개 주의 연합체가 연방제를 통하여 민주적 제도를 확립시켜 나갔다.민주주의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은 최고였으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제도적 정밀함은 모든 나라에 귀감이 되었지만 트럼프 정부의 등장은 미국의 자부심을 근본적으로 의심하게 하는 정치사적 사건이 된다.남미와 유럽의 정치사를 전공하는 하버드의 두학자는 선거기간중 거대한 건물의 엘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정의로운 선택, 임팩트 투자고전 경제학에서 생산의 3요소는 노동, 자본, 토지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하여 투입해야할 자원은 정해져 있고 수익 역시 투입한 만큼 증가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금융자본주의 출현은 일해야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에서 돈이 돈을 버는 시대로 전환되었다.은행은 투자 상품을 팔기 시작했으며 기업의 일반적 생산 활동보다 높은 이윤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의 출현은 자본이라는 물적 대상이 오로지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될 때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이어야 하는지를 역사적으로 증명했다.공유지의 비극이라는 자연 파괴, 생산성 증가를 위한 노동착취,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삶의 터전에 대한 붕괴등은 자본에 의하여 붕괴되는 우리 삶의 한 면목이 되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역사적으로 볼 때 철의 재상 비스마르크가 최초의 복지를 시행했고 우리나라도 전국민 건강보험이 군사정권에 의하여 수립 됐다.'권력이란 필요할까?' 에 대한 답을 살펴 보자면 사용목적에 따라 답이 달라질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기 위하여 보편적 복지라는 사회 제도상의 틀을 만든다고 가정하면 당연히 국가권력이 필수적이고 권력 또한 집중화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하지만 인도네시와 티모르, 이라크와 미국 등의 국제적 사태를 보면 국가권력이라는 것은 힘이 곧 정의이며 권력을 잡은 소수의 권력자와 자본에 의하여 인간을 억압하는 도구로 사용된다.정의란 보편타당한 가치일까 라는 질문 역시 푸코에 의하면 부르조아에 의하여 만들어진 시대를 반영한 사상
초가속 코로나라고 하는 전 세계적 감염병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과거 인류가 겪었던 질병의 대창궐 즉 '팬데믹'을 통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상할 수 있다. 인류가 겪은 대표적 팬데믹으로 흑사병과 스페인 독감이 있지만, 콜레라, 홍역, 천연두를 비롯한 여러 질병들이 세계화 과정속에서 대륙간 이동을 통해 역사를 바꾼 예도 있다. 벵골, 스페인, 몽고의 지역 감염병이 지리적 한계를 벗어났을 때 면역을 갖지 못한 타지역 원주민들이 갖는 고통은 극심했으며 높은 치사율을 통해 감염병이 갖는 무거움을 깨닫게 되었다.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흑사병은 몽고의 침략과 함께 마차 바퀴에 묻어 침략지에 퍼지기 시작했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쓰러져 검게 변해가는 피부를 보며 신의 노여움이라는 해석 말고는 달리 설명할 과학적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미국의 한 아동학 관련 논문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논문의 주제는 부모의 언어능력에 따라 아이가 구사하는 단어의 개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아이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주고받는 어휘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범죄 수사기관에서 대화 내용만으로 상대방의 학력이나 출신 등을 분석하는 기법도 있으니 언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일상 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그 어원이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면 전혀 모를 때가 많다. 언어 자체가 문화의 한 부분이라 오랜 시절 내려오다 보니 원래의 발음이나 철자가 달라져서 모르는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어떤 단어의 경우에는 사용되는 환경에 따라 그 정확한 뜻을 알고 사용
왜 트럼프는 트위터를 좋아할까?제목이 주는 정치색과는 무관하게 국제무대에서 문화와 언어의 차이가 어떤 행동양식을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한 저자의 오랜 경험과 이론이 담긴 책이다.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부담 없이 읽어 내려 갈 수 있다.별것 아닌 것 같지만 외국인들과 만나 관계를 맺다보면 서로의 신뢰를 얻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들이 있다. 예로 들면 인도에서 긍정의 표현은 머리를 위아래가 아닌 양옆으로 흔드는데 자세히 보면 양옆의 각도에 따라 긍정과 부정의 표현이 다르다. 이런 경우 섣부른 판단으로 가부를 결정하면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문화적 특징을 사전에 알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미국인들과 일을 하다보면 자주 느끼는 답답함 중의 하나는 정
부분과 전체사물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 전체를 먼저 봐야 할까 아니면 부분부터 이해하는 것이 옳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조금은 막연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익숙한 명제에 따라 숲을 봐야 하는가 나무를 봐야 하는가를 생각해본다면 보다 쉽게 질문의 의도를 생각할 수 있을것이다.이 책은 기본적으로 물리학에 관한 책이다. 저자가 독일 사람으로 193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것을 생각한다면 서양의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양자역학을 주장하는 바를 써내려 갔으니 당연히 나무를 보고 풀을 보며 구성요소인 세포를 연구하는 분석적 방법을 사용했을 것이다.책의 내용은 마치 일기를 보는 것처럼 평이하다. 하이킹을 다니고 여행이나 학회를 다니며 기차표 값을 걱정하고 눈사태 속에서 산장의 캠핑 생활을 그저 담담히 써내려 갈 뿐이다.하지만
기본소득이 온다: 분배에 대한 새로운 상상4차 산업 혁명이 주는 사회적 변화 중 하나가 생산수단과 부의 집중으로 인하여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이다. 노동이 줄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치하는 가능성이 현실이 된 시대에 로봇에게 세금을 물리자는 주장과 유럽 각지에서 실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본 소득에 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모든 사람에게 국가가 일정 금액의 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은 의료비의 보장성이 70%도 안 되고 아직 국민 모두가 산재보험의 보호도 받지 못하며 국민연금의 낮은 지급률을 걱정하는 우리로서 반감(?)조차 생기는 제도다.멀게 만 느껴지는 기본소득이 실상은 코로나라는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에 이미 재난기본소득이란 이름으로 한차례 지급이 되었고 경기도의 이재명지사는 청
나이듦의 이로움역사적으로 연장자에 대한 존경과 대우는 농경사회에서 보다 뚜렷이 나타났다. 농업혁명이라고도 부르는 최초의 생산혁명은 수렵채취에서 오는 생존의 불안을 잠재웠으며 이로 인하여 인류는 적자생존의 환경에서 독보적 우월성을 가지며 살아남게 된다.체계적 과학지식이 집적되지 않은 시대 노인의 경험은 생산성을 유지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부족이나 마을의 모든 결정에 최종 결정권자가 되고 집단의 생존을 위한 조언자이자 조직의 생존을 책임지는 중심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며 이 또한 자연이 선택한 성공적이고 지혜로운 운영방식이었다.하지만 현재 산업화와 함께 몰아친 도시화는 우리의 삶속에서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변하게 하였으며 지금의 사회는 그들의 지혜를 더 이상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나이 듦이
관계의 과학복잡계, 통계물리학이라고 하면 머리부터 흔들리는 분들에게 우리의 삶에 이론 물리학이 얼마나 가깝게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이 있다. 흔히 통계물리학이라는 단어조차 처음 듣는 분들이 있다면 물리학과가 있는 대학의 교과 과정을 들여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필수과목의 한가지 임을 발견하게 된다. 물리학에서 통계의 의미는 작은 부분으로 모아서 전체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국회의원이 발의한 안건을 보고 의원 간 친밀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예측할 수 있고 시민저항운동의 성공률을 계산할 수 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자. 약 130여명이 일하는 직장에서 서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 5명과 일하기 싫은 사람 5명을 조사해서 연관 관계를 파